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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기업 호실적에 안도랠리..테슬라 6%↑

입력: 2023- 11- 03- 오후 04:14
수정: 2023- 11- 03- 오전 07:41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기업 호실적에 안도랠리..테슬라 6%↑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견고한 기업들의 실적과 연준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며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0% 오른 3만3839.08로 거래를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 상승한 4317.7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 뛴 1만3294.1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주간 상승률입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는데요.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0.11%포인트 급락한 4.678%로 떨어졌습니다.

기업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은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81.2%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 대형 기술주 중에서는 메타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장 마감 뒤 실적 발표 기대감으로 애플이 2% 올랐고요.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3%와 6% 급등했습니다. 특히 테슬라는 전날 테슬라 (NASDAQ:TSLA) 강세론자인 헤지펀드매니저 론 배런이 2014년 테슬라에 투자하기 시작한 뒤 투자평가액이 약 20배 폭증했다면서 앞으로 7~9년 안에 5배 더 불어날 것이라고 낙관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 (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1% 가량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스타벅스와 페이팔, 일라이릴리 등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후 최소 4% 이상 강세 보였습니다. 반면, 솔라엣지와 에어비앤비 등은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전망 하향 영향으로 3% 대 밀렸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이어 영국과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잇달아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린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1.48% 상승한 1만5143.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85% 오른 7060.6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2% 상승한 7446.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2회 연속 동결입니다. BOE는 통화정책위원회(MPC)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분기에 보합 수준을 유지해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약할 것으로 예상하며 4분기에는 0.1%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2025년까지 목표치인 2%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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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가운데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의 공급이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두 자릿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발표에 주가가 3% 넘게 올랐고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페라리는 2023년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5% 넘게 뛰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10% 오른 3만1949.8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닛케이 지수는 미국 증시 강세 영향을 이어가 상승 출발해 개장 초반엔 3만2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드테스트, 도쿄 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5% 하락한 3009.41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출 둔화가 이어졌고 이에 따른 경기 부진 우려가 증시에 부담이 됐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0.75% 오른 1만7230.59,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23% 오른 1만6396.95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국내 기업 중 NAVER와 SK이노베이션, 금호석유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요.

에이직랜드의 공모청약 마지막 날입니다.

미국에서 10월 고용동향보고서와 10월 ISM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됩니다.

일본 증시는 '문화의 날'로 휴장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안도랠리를 보이며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월 첫 2거래일 동안 국내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 특히 반도체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집중되며 지수대비 아웃퍼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2차전지 업종(IT가전, 화학, 철강)에 대해서는 외국인의 홀대가 지속되며 국내 기관 중심으로 순매수가 집중되는 모습으로 지속적이고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게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 시장 합산 거래대금은 14.5조원을 형성했는데 반등 강도에 비해서는 부진하다"며 "통화정책이라는 한 고비를 넘겼지만 전쟁과 실적 시즌 등 추가적인 이벤트를 의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관망이 주된 분위기지만 10월 수출지표 및 반도체 업황 개선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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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준 연구원은 "급락 후 반등 구간에서 낙폭 과대주의 탄력이 크다"며 "여기에 업황 회복 기대가 더해진다면 주가 방향성에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보며 중소형 반도체 밸류체인의 반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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