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퍼피션트(Perficient) 최근 +53% 급등! 프로픽은 이미 3월에 매수할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전체 업데이트 내용 확인하기

[전망] 두산퓨얼셀, 흑자전환 이어 내년 본격 턴어라운드

입력: 2023- 11- 02- 오후 06:31
[전망] 두산퓨어셀, 흑자전환 이어 내년 본격 턴어라운드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두산퓨얼셀 (KS:336260)이 3분기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높은 금리로 PF 업황이 여의치 않아 기수주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년 청정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이 개설되고,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인한 신규 시장도 예상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다.

◇ 3분기 흑자전환 성공...컨센서스는 하회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퓨얼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45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억원을 기록했다.

흑자전환은 큰 폭의 연료전지 주기기 매출액 증가와 LTSA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

외형 성장은 시장 컨센서스 793억원을 충족하지 못했다. 높은 금리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황이 여의치 않아 기수주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이 이번 분기부터 예상되었으나 내년 이후로 연기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또 고금리와 입찰 시장 도입으로 인한 세부 실행 지연으로 PF가 4분기로 순연된 것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 프로젝트 지연에 연간 수주 목표 미달

올해 신규 수주는 프로젝트 수주 지연 등으로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두산퓨얼셀 연간 수주는 168MW였고, 이중 중국향 수주가 112MW 였던 것을 감안하면 국내 수주는 56MW에 불과했다.

올해에는 상황이 개선되었다. 첫 국가입찰 시장에서 전체 89MW 중 69.5MW 를 낙찰 받았고, 두 번째 입찰에서도 20~30MW 수준의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신규 수주는 170~180MW 수준으로 목표 248MW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규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신 상반기에 진행됐던 일반 수소 발전 입찰 시장 1차 입찰에서 약 70MW(점유율 약 78%)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높은 국산화율, 빠른 응동력, 긴 수명, 경쟁사 대비 뒤지지 않는 복합 효율 등 강점을 기반으로 2차 입찰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차 물량은 빠르면 연내 혹은 내년 1분기 내로 수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한병화 연구원은 "90~100MW에 달하는 입찰 시장 물량과 추가로 RPS에서 확보한 물량이 내년부터 본격 매출화되기 때문에 내년부터 성장 폭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 글로벌 수소 사업 등 신시장 기대감

내년 상반기에는 청정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이 개설되며 하반기부터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인한 신규 시장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신규 수주 규모가 2023년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중국, 호주, 중동 등 공략을 통한 해외 수주도 기대된다.

육상 및 선박용 모빌리티 신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수소 버스 사업의 경우 2024년 저상 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규헌 연구원은 "먹거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을 위한 신무기들도 실속있게 챙기고 있다"며 "본업 펀더멘털 개선 및 신사업 구체화를 고려하면 외부 요인으로 인한 전반적인 투심 악화가 매우 아쉬운 시기"라고 평가했다.

최신 의견

한빙화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