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중국 헝다그룹 (HK:3333) 본사.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최근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맞고 있는 에버그란데(중국명 헝다)가 파산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가가 20% 폭락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 주가는 이날 오전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전거래일보다 20% 폭락한 6.18 홍콩센트까지 떨어졌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이는 홍콩 법원이 오는 12월 4일 헝다 관련 마지막 심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홍콩 법원은 이날까지 채무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청산 명령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의 최종 디폴트 처리가 임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헝다의 주가는 20% 폭락,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