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KB리서치 추천 종목'을 기반으로 국내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KB able(에이블) 한국 대표성장주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0년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투자하는 'KB able 미국 대표성장주랩'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인하우스 상품이다.
KB증권의 리서치본부에서 추천하는 종목을 바탕으로 랩 운용부에서 운용하는 랩어카운트(Wrap Account) 서비스다. 리서치본부에서 투자전략, 시황 및 각 기업분석 담당의 정량·정성 의견을 종합하여 KB 리서치 추천종목을 결정한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대형주, 중·소형주 추천종목들과 함께 MP(모델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랩운용부에서 최종 MP와 종목 비중을 결정하고 운용한다.
이익 성장과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대표 성장주에 우선 투자하지만 일정 부분 방어주를 편입하여 변동성 위험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실적과 밸류에이션 등 중장기 모멘텀을 고려해 대형주를 선정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성을 보유한 일부 중·소형주를 편입해 BM(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고객은 애널리스트 발간자료를 통해 산업과 종목에 대한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리서치 홈페이지와 동영상 등을 통해 리서치본부의 모든 분석자료를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의 계약기간은 1년이고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1.0%의 선취수수료와 함께 연 1.5%의 후취 수수료가 부과된다.
홍윤수 KB증권 랩운용부장은 " 'KB able 한국 대표성장주랩'은 고객들이 KB증권 리서치본부의 전문적인 시장 전망과 기업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 상장한 대표 성장주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