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억만장자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와 무료 13F 공시 자료를 통해 프리미엄 인사이트를 확인해 보세요.포트폴리오 복사하기

현대글로비스,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시설투자 확대로 미래 준비할 것”

입력: 2023- 10- 27- 오후 05:31
현대글로비스,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시설투자 확대로 미래 준비할 것”

독일 브레머하펜 항에 기항 중인 ‘글로비스 크라운’호. 사진=현대글로비스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27일 하나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해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시설투자로 미래를 준비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20% 감소한 6.33조원, 3842억원(영업이익률 6.1%, -0.7%p (YoY))으로 집계됐다.

물류·해운·유통 매출이 각각 9%, 17%, 8%(YoY) 감소했다. 물류에서는 완성차 내수 물량의 호조로 국내 물류가 9% (YoY) 증가한 반면, 운임 시황의 하향으로 해상/항공운송 매출이 감소한 해외 물류는 13% (YoY) 감소했다.

해운에서는 벌크 해상운송이 시황 약세가 지속되면서 26%(YoY) 감소했고, 완성차해상운송(PCTC)도 주요 수입항 체선 및 선복 부족, 고운임 스팟 물량의 감소 등으로 13%(YoY) 감소했다.

유통 중 CKD 매출액은 환율 하락으로 3%(YoY) 감소했고, 중고차 경매/기타유통도 시황 약세로 12%/31% (YoY)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 CI.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황 사업이 몇 분기째 하락 사이클 속에 있는 가운데, PCTC 및 CKD도 높은 기저와 Spot 물량의 이탈로 단기 하락으로 전환했다”면서 “영업이익률은 0.7%p(YoY) 하 락한 6.1%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해상운송의 원가 상승과 운임 조정에 따른 1~2분기 소급분이 3분기 합산 반영된 영향으로 해운 부문의 이익률 하락이 컸다”면서 “영업외적으로는 외환손실 등으로 기타손실이 211억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4분기 이후 운임 인상과 믹스 개선, 단기 용선으로 우선 대응하고, 올해 말 1척과 내년 8척의 신규 용선을 통해 선복 부족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12척의 신조 용선을 확보했는데, 오는 2026년부터 도입되면서 추가 성장의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연구원은 “이런 선대 증가는 기존 현대차·기아의 수출 물량 증가와 글로벌 OE 물량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