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24일) 퀄컴(NASDAQ:QCOM)은 스냅드래곤 서밋(Snapdragon Summit)에서 가장 강력한 최신 PC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를 공개했다. 이 새로운 칩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윈도우 기반 노트북용으로 설계되었으며, 특정 작업에서 애플(NASDAQ:AAPL)의 맥(Mac) 칩을 능가한다고 한다.
2024년 노트북에 장착될 예정인 ’X 엘리트’는 이메일 요약, 텍스트 작성, 이미지 생성 등 향상되 인공지능(AI)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퀄컴과 다른 거대 기술에 AI 강화 윈도우 기능을 위한 칩을 생산하도록 촉구했다는 보도 이후 이번 발표가 나왔다.
퀄컴은 2020년에 맞춤형 칩을 출시한 이후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한 애플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퀄컴은 ’X 엘리트’가 일부 작업의 속도 측면에서 애플의 ‘M2 맥스’ 칩을 능가하고,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애플과 인텔(NASDAQ:INTC)의 PC 칩을 모두 능가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퀄컴 수석 부사장에 따르면, ’X 엘리트’ 칩의 가장 큰 특징은 130억 파라미터로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어서 AI 텍스트 또는 이미지 생성 작업에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다. 그는 “전 세계 어느 누구도 노트북에서 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자사 칩의 독보적인 속도를 강조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