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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끝없는 추락 LG생활건강, 2년새 주가 무슨 일?

입력: 2023- 10- 19- 오후 09:30
[현장에서] 끝없는 추락 LG생활건강, 2년새 주가 무슨 일?

서울 종로 신문로 LG광화문 빌딩 전경. 사진= LG생활건강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LG생활건강이 심상찮다. 좀처럼 실적개선에 나서지 못하는 사이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3.32% 하락한 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LG생활건강 주가는 178만4000원을 기록했으나, 2년간 주가는 끝없이 떨어졌다.

LG생활건강 종목토론실. 자료=인포스탁데일리

포털 종목게시방에는 “아직 최악이 아니라는 것이 최악이다”, “이쯤되면 대표는 경질돼야”, “실적 발표시 35만원도 깨질 것” 등 LG생활건강을 비판하는 글들로 도배가 됐다.

증권사들 역시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 역시 눈높이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법인과 면세 채널의 매출 회복이 쉽지 않고, 당분간 투자심리 회복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KB증권은 올해 3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 1조 7915억원 (-4% YoY), 영업이익은 1375억원 (-28% YoY)을 전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 13%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후 ‘천기단’ 라인의 리뉴얼 관련 마케팅비가 중국을 중심으로 3분기에 확대된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LG생활건강은 단기간 내 상승 반전은 어렵다는 판단,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이처럼 LG생활건강의 부진한 실적과 주가 추이가 지속되자, 이정애 대표이사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오랜 기간 주가가 하락하면서 큰 손실에 피로감이 극에 달해 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실적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 ‘후’의 모든 라인을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며, 한국에서는 H&B 및 이커머스 채널에 보다 더 집중할 방침이다.

또 중국은 유통 채널을 다각화함으로써 특정 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채널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미국과 일본에서는 LG생활건강의 자체 브랜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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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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