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사진제공 =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대표이사 지종립 사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접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베트남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앰코테크놀로지 베트남의 조기 안정을 위한 상호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준 높은 반도체 설계 및 제조기업들을 유치하고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한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은 2030년까지 반도체 인력 5만명을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고품질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데 앰코도 힘을 적극적으로 보태줄 것을 강조했다.
지종립 사장은 "앰코베트남은 이제 앰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축이 됐다"며 "베트남에서 우수 엔지니어와 인력을 고용하는 동시에 앰코 월드 와이드 내 최고의 엔지니어와 기술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조기에 기술력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이후에는 대학교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고급인력 양성 및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 중앙 및 박닌 정부에게 앰코베트남이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고 지종립 사장은 "55년전, 한국에서 반도체 사업을 최초로 시작해 한국이 오늘날 반도체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던 만큼 앰코는 베트남 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에코 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설명했다.
앰코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Amkor Technology, Inc.(나스닥 상장, AMKR)의 한국법인이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부평과 송도, 세 곳에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