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이시스는 좀 더 편리한 위치를 찾는 쇼핑객들을 위해 소형 매장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이시스 (NYSE:M)는 3일(현지시간) 2025년 가을까지 소규모 포맷 매장을 30개까지 추가해 총 42개 매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24년 가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P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지난 8월 발표된 계획 기반으로, 향후 몇 주 내로 서부와 북동부 지역에 4개의 소규모 점포를 추가한다.
현재 메이시스는 블루밍데일의 소형 매장을 세 곳 보유 중이다. 이 추세는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쇼핑객이 도시에서 교외로 이동함에 따라 가속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시스의 소규모 매장은 전통 매장의 약 5분의 1 크기인 3만 평방 피트에서 5만 평방 피트에 이른다. 메이시스는 총 500개가 조금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시스 소규모 매장들은 긍정적인 비교 대상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 대상 매출은 최소 1년 이상 문을 연 점포의 건강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
경쟁관계인 노드스트롬과 콜스 및 메이시스의 고급 체인인 블루밍데일, 그리고 타깃과 같은 대형 박스 매장들은 여러 해 동안 소형 매장을 추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