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tyTimes - 중국 선전 헝다그룹 (HK:3333) 본사.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중국/일본]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져 있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에버그랜드(중국명 헝다)가 회생절차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국내 채권 조차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헝다는 이날 40억 위안(약 7338억원)의 국내발행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선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디폴트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헝다는 전날 해외 채권단 회의를 연기함에 따라 홍콩증시에서 주가가 25% 이상 폭락한 상태다.
헝다는 당초 25~26일 예정됐던 역외채권 재조정을 위한 채권자 협의를 연기했다. 이는 협상이 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헝다는 317억 달러(약 42조4000억원)의 역외채권의 재조정을 위한 채권단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합의가 없다면 해외 채권단은 회사의 청산을 추진할 수 있다.
해외 채권단과의 회의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25일 홍콩증시에서 헝다의 주가는 25% 폭락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 홍콩의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도 1.82%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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