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단독] 정용진, 강희석 해임 끝까지 반대했다
신세계그룹의 이른 정기인사는 결국 강희석 이마트·SSG 대표이사 연임과 해임이 핵심 화두였다.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정용진 부회장은 정기인사 발표 직전까지 강희석 이마트 겸 SSG 대표이사의 연임 입장을 고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당국 ‘주가조작 세력’ 계좌 동결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혐의 계좌를 신속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강제·현장 조사권 및 자료 압류를 위한 영치권 등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불공정거래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포상금 지급 한도는 최대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린다.
◇ 9월 중순까지 수출, 3개월 만에 10%↑
9월 1∼20일 수출액이 359억 56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 1∼20일 통계상 수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 6월(5.2%) 이후 3개월 만이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7.9% 줄었다.
◇ 공정위, 삼성에 갑질한 美브로드컴에 191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스마트폰 부품 공급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삼성전자를 압박해 자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장기 계약(LTA)을 강요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191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
◇ 추경호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커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과 관련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커짐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정부와 한국은행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빈틈없는 공조 하에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 긴축 장기화 우려에 1.75% 급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발언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4.77포인트(1.75%) 하락한 2514.97로 급락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20선을 밑돈 건 지난달 25일(2519.14) 이후 약 한달 만이다.
◇ 올 8월까지 기업 파산신청 1034건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환경이 지속하면서 올해 8월까지 전국 법원에서 접수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034건에 달했다. 작년 동기(652건) 대비 54% 급증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건수 1004건 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 지난달 회사채 발행 24.6% 증가지난달 은행채 등 금융채 발행량이 급증하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19조 2256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 7974억원(24.6%)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4900억원이 발행돼 전월(2조 740억원) 대비 81.9% 급감했지만 은행채를 중심으로 금융채 발행 규모(17조 9584억원)가 47.3% 늘었다.
◇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지속
9월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도 0.12%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전주(0.13%)보다 다소 줄었고 수도권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오른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액 8.8% 증가
상반기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이 3조 26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조 70억원)보다 8.4% 늘었다. 민간 소비가 명목 기준으로 증가하고 있어 카드 사용액이 늘고 있는 데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도 영향을 미쳤다.
◇ 美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동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6월 동결 이후 3개월 만이자 FOMC 회차로는 2회 만에 이뤄진 동결이다.
◇ ‘교권회복 4법’ 국회 통과
교사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교권 회복 4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일괄 의결했다.
◇ 작년 사망원인 1위 ‘암’
지난해 한국인의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162.7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자살(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10∼30대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다.
◇ 헌정사상 첫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가결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해임건의안이 찬성 175명, 반대 116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앞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잼버리 파행,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을 이유로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 이재명 체포안, 149명 찬성에 가결
국회가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