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대는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고객 중심의 서비스·상품 출시를 위해 인도시장에 대한 현장중심의 리서치와 의사결정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인디아 원정대는 사내 MZ세대(1981~2012년생)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 중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4명으로 구성됐다. 전략기획, 디지털전략, ICT(정보기술), 리서치 소속의 원정대원들은 출장기간(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 중 인도 국립증권거래소, 맥킨지 인도법인, 현지 1위 은행계 증권사 HDFC증권, 온라인 1위 증권사 Zerodha 등 13개 금융기관과 현지 기업 미팅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인도 시장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원정대는 인도 증시의 구조적 성장을 전망, 관련 투자상품 출시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원정대원 신승웅 애널리스트는 현지에서 직접 체험한 인도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도시장 입문서'리포트를 지난 19일 발간했다.
신한투자증권 향후에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를 위한 인사이트가 필요할 경우 CES·WMC 등 주요 박람회를 진행하며 국가·지역·업종 등에 제한 없이 원정대를 파견해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