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쉐브론은 17일(현지시간) 휘트스톤의 LNG 생산이 정상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셰브론 (NYSE:CVX)은 지난 주 호주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시설에서 결함이 발생한 바 있다. 또 현장에서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노동자들이 파업 중인 셰브론의 휘트스톤 공장과 고르곤 공장은 지난해 전 세계 LNG 공급의 약 7%를 수출했다.
세브론은 성명을 통해 휘트스톤 가스 시설에서 예정된 LNG 운송은 고장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국내 공급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셰브론 대변인은 "수출 시설 결함 기간 중에 LNG 생산은 보통 비율의 약 80%로 지속됐고, 선박 적재도 계속됐다"고 말했다.
셰브론은 일부 비노조 노동자들과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