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베트남증시 이미지=fxbeginner]
[시티타임스=베트남] 18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 대표 거래소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모두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벤치마크 호찌민거래소 VN지수는 15포인트(1.27%) 이상 하락하며 반등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시장 유동성도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이날 거래대금은 20조동 이하로 감소해 지난달 28일 이후 13거래일 내 최저치인 19조 7680억동을 기록했다.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은 이날도 베트남 시장을 흔들며 이번 주 첫 거래를 마감했다. 빈그룹(VIC)은 1.12%, 자회사 빈홈즈(VHM) 3.07%, 빈콤리테일(VRE) 2.46% 각각 급락했다.
은행주 전반의 부진도 이날 장 상승을 막아섰다. 시총 1위 비엣콤뱅크(VCB) 1.11%, 베트남투자은행(BID) 2.24%, 베트남산업무역은행(CTG) 2.14%, 테크콤뱅크(TCB) 2.29% VP뱅크(VPB) 1.77% 급락했고, 이들은 지수 5포인트 이상 끌어내렸다.
베트남 경제매체 비엣스톡은 “지난주에 이어 은행주와 부동산 관련주 등 시장의 주요 부문에서 계속해서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 산업지수는 빈그룹과 같은 선도산업 코드 조정으로 인해 1.7% 감소했고 이에 관련종목 대부분에서 약세가 이어졌다”고 진단했다.
▲VN지수 : 15.55p(1.27%)↓ 1211.81p…111개 종목 상승, 233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15.11p(1.22%)↓ 1223.70p...2개 종목 상승, 27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2.28p(0.90%)↓ 250.48p...53개 종목 상승, 132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59p(0.63%)↓ 93.17p...126개 종목 상승, 146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19.8동(한화 약 1조 750억원) / 전거래일比 8.8% 감소
△외국인 투자자 : 4770억동 순매수 / 2거래일 연속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