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깜짝 선물! 워런 버핏의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는 +49.1% 수익을 냈습니다.포트폴리오 복사하기

힘 못쓰는 증시 피로감…'배당주'로 몰리는 투심

입력: 2023- 09- 15- 오후 04:45
© Reuters.  힘 못쓰는 증시 피로감…'배당주'로 몰리는 투심
KS11
-
086790
-
010130
-
105560
-
055550
-
017670
-
010950
-
004720
-

CityTimes - 여의도 증권가.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최근 테마주들이 급등락을 오가는 등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종목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상반기 실적 발표가 끝나 배당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온 가운데,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과 외국인들도 최근 장바구니에 배당주를 적극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3일 전체 지수 중 KRX보험 지수 상승률이 7.0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KRX300 금융(2.73%), KRX 은행(1.86%), KRX증권(+1.69%) 등도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주는 대표적인 배당주로, 주가지수가 부진한 중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84%, 코스닥은 4.92% 떨어졌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일부 테마주에만 자금이 몰리며 전체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 증시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배당주를 택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 분석이다.

실제로 주식시장 큰손으로 불리는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다수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올해 주총에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정한 고려아연을 500억원(배당수익률 3.69%) 순매수했고, 이외에도 △S-Oil 400억원(7.51%) △현대해상 360억원(5.99%) △KB금융 250억원(5.26%) △SK텔레콤 240억원(6.61%) 등 배당주들의 순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외국인들도 △우리금융지주 (KS:316140) 350억원(9.21%) △신한지주 (KS:055550) 340억원(5.63%) △하나금융지주 (KS:086790) 280억원(8.04%) 등 금융주 위주로 배당주에 투자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 누적 순매수 상위 업종 중 △은행(1006억원) △자동차(789억원) △통신(402억원) 보험(312억원) △증권(216억원) 등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업종이 다수 포함됐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지만, 증권가에서는 지금 시점을 배당주 매수의 최적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배당 규모를 예상할 수 있을뿐더러, 저평가돼 있던 종목을 미리 매수해 주가 상승으로 인한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배당주 투자는 통상 9월이 성과가 좋고 연말로 갈수록 아웃퍼폼이 줄어왔다. 다만 이번에는 연말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대한 눈높이가 다소 진정됐으나 개선 추세가 유효하고 이에 주요 기업들의 주당 배당금(DPS) 전망치도 개선되고 있다"며 "특정 상위주로 쏠림이 발생하며 다른 종목들의 가격 부담이 덜한 편이라 배당 수익률이 상향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시장 변동성이나 순환매 장세에 대한 피로를 느끼는 대형주 중심 투자자

들은 배당주 투자에 유인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8월 이후 완만한 상승을 보였던 배당주의 긍정적 주가 흐름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