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38분 기준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1.31%) 오른 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날 "국내 최초의 플렉시블 배터리 공장에 자동화 라인 생산 설비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플렉시블 2차전지 스타트업 회사인 리베스트 대전 본사 신공장에 노칭(Notching)·스태킹(Stacking) 장비 등 전체 조립라인 제조 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범가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리베스트와 플랙시블 2차전지 관련 설비구축·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34억원 규모의 플렉시블 2차전지 자동화 라인 장비를 수주하기도 했다.
양사는 2차전지 제조 설비에 대한 설계·제조, 설비 증설 우선 협력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리베스트의 플렉시블 배터리 상용화와 시장 성장에 따라 향후 플렉시블 배터리 제조 장비의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플렉시블 배터리는 신흥 기술 톱10으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3년 신흥 기술 보고서' 발표를 통해 향후 3~5년 동안 세계에 가장 영향을 미칠 유망 신흥 기술 톱10을 선정했는데 플랙시블 배터리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