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tyTimes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자료=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국제유가 상승 및 오라클을 비롯한 기술주 부진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57% 떨어져 4461.91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4% 밀려 1만3773.62에 체결됐다.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은 다우 지수는 0.05% 하락한 3만4645.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2% 가까이 급등했고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인해 경제지표 호조에도 미국 금리가 더 오래 오를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그레이트힐캐피털의 토마스 헤이스 회장은 로이터에 "최근 몇 주 동안 에너지 가격이 꽤 공격적으로 상승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고 이는 11월 금리인상에 대한 걱정도 유발했다"고 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20일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를 앞두고 미국 금리 전망을 가늠하기 위해 13일 나오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와 14일 예정된 생산자물가 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리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가 현 수준에서 유지될 확률을 93%로 가격에 책정했지만, 11월 회의에서 동결될 가능성은 56%에 불과하다고 전망한다.
B라일리웰스의 아트 호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금부터 11월 회의 사이 나오는 모든 지표, 특히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수치가 중요하다"며 "내일 발표될 CPI 보고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9차례 연속 인상 후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는 유럽중앙은행의 14일 정책 결정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 13% 추락…3분기 매출목표 하회
11개 S&P 500 업종 지수 중 8개 지수가 하락했는데 정보기술 지수가 1.75%, 통신 서비스 지수가 1.06%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다. 에너지 지수는 2.31% 상승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오라클 주가는 13% 넘게 추락했다. 3분기 매출이 목표치를 밑돌고 1분기 예상치를 근소하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6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계의 강자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라클의 부진한 전망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의 압박으로 각각 1% 이상 하락했다.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했지만 1.8% 떨어졌다. 글로벌 스마트폰 침체에 직면한 애플은 가격 인상을 보류했다. 또한 중국 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메이트 60 시리즈 스마트폰의 하반기 출하량 목표를 20% 상향 조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애플 (NASDAQ:AAPL) 주가에 하방 압력이 가해졌다.
S&P 500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 테슬라는 367억달러규모의 손바뀜이 있었고 주가는 2.23% 내렸다.
제지 및 포장회사 웨스트록은 유럽 경쟁사 스머핏 카파와 합병으로 20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2.8% 상승했다.
자동차부품 어드밴스오토파츠는 8% 급락했다.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은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BBB-에서 투자부적격 정크인 BB+로 강등했다.
중소 지역은행 자이온방코프는 월간 순이자 수익 증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주가는 6.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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