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NASDAQ:VFS)가 미국 노동절로 인한 휴장 이후 열린 나스닥시장에서 또 다시 폭락하며 지난 주에 이어 5거래일 연속 폭락장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뉴욕 나스닥증시에서 빈패스트는 전거래일보다 11.41% 급락한 주당 26.13 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처럼 주가가 5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그동안의 거품이 붕괴되고 있고 아직 바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실제 정규장 이후 열린 시간외거래에서도 0.27% 하락한 주당 26.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빈패스트는 연일 폭락에도 불구하고 5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는 26.13달러. 그러나 이 주가는 아직도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전기차 경쟁업체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리비안은 23.39 달러, 루시드는 6.30 달러, 니콜라는 1.17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빈패스트는 지난달 15일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한때 주가가 88달러까지 폭등하며 시총이 2000억 달러 수준까지 육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