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8분 기준 HLB파나진은 전 거래일 대비 310원(6.51%)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파나진은 이날 "인공 유전자 소재를 활용한 암 분자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 주도 '캔서엑스'(Cancer X)에 암 정복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캔서엑스는 미국 암 연구소인 모핏암센터와 디지털의학학회가 주축이 돼 설립한 공공·민간 협력체다. 향후 25년 동안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캔서문샷' 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다. HLB파나진 외에도 ▲존슨앤존슨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펩타이드를 합성해 만든 인공 DNA인 'PNA'(펩타이드 핵산)를 개발해 대량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이다. PNA를 기반으로 각종 암 유전자 변이를 정밀 검출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폐암·유방암·갑상선암 등에 대한 정밀 진단키트를 개발·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