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지수는 목요일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의 하이엔드 AI 칩 수요 호조 발표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에 상장된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 제조업체인 이 회사의 주가는 7.2% 상승하여 이날 반도체 지수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세는 S&P 500 지수도 0.3%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의 성과에 기여했습니다.
TSMC의 낙관적인 전망은 당장의 미래를 넘어 2024년에 20%가 넘는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2023년 반도체 지수가 2023년 12월 28일 4,233.73포인트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65%의 인상적인 상승률과 일치합니다. 이 지수의 상승은 AI 기술 수요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을 반영합니다.
뉴욕에 위치한 잉걸스 앤 스나이더의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인 팀 그리스키는 반도체 산업의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특히 AI가 이 분야 기업들의 상당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리스키는 현재를 기술 혁명의 초기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약 1% 상승했습니다. AI 컴퓨팅용 프로세서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 인정받고 있는 이 회사는 AI 기능을 활용하는 새로운 데스크톱 그래픽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2023년에 3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연초 이후 이미 약 14%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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