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올해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공개(IPO)에서 주당 36,200원(27.68달러)으로 주가를 책정했습니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 거래에서 약 1,160만 주를 매각하여 4,192억 원(3억 1,920만 달러)을 조달했습니다.
당초 주당 36,200원에서 46,000원 사이를 목표로 했으나, 9월 25일 발표 이후 전기차 주가의 변동성과 외국인 매도세 영향으로 상단을 4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북빌딩 과정에서 약 20%의 기관 투자자가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해 최종 판매 주식 수가 당초 계획인 1,450만주에서 감소했습니다.
에퀴타스 리서치의 에단 오(Ethan Aw)가 지적한 것처럼 전기차 배터리주의 실적 부진과 전기차 섹터의 어려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1월 17일 서울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리튬 2차 전지용 양극재 전구체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에코프로가 대주주로 있으며, 지난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미래 실적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함께 전기차 부문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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