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배터리 대기업인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CATL)는 현재 Tesla 및 기타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와 미국 내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기술 라이선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미국 현지에 자체 제조 시설을 설립하는 것의 대안으로 나온 것입니다.
CATL의 로빈 젱 회장은 협력 범위와 라이선스할 구체적인 기술은 아직 논의 중이며, 테슬라의 재무 상태가 이번 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논의는 다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잠재적 계약의 표본이 되는 포드 자동차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반영합니다.
11월에 Ford는 미시간 배터리 공장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CATL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기술을 사용하여 더 저렴한 리튬-철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특히 전기 자동차 세금 공제와 관련하여 미국 배터리 산업에 중국산 자재와 기업이 관여하는 것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우려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협상의 배경에는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감소와 배터리 부문에 대한 미국의 규제 강화가 있습니다. 특히 CATL은 테슬라를 위해 더 빠른 충전 배터리를 개발하여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네바다 공장에 장비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로빈 젱은 지난 3월 초 CATL이 홍콩에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목표는 국제적으로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중국 내 전기차 냉각 수요에 힘입어 추진되는 움직임입니다.
현재 포드, CATL, 테슬라 (NASDAQ:TSLA) 모두 이 보고서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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