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21일) 미국증시는 투자자들이 주요 소매업체의 실적 발표와 금요일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9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이번 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준의 연례 컨퍼런스에서 파월 의장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향후 연준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한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는 반면, 연준이 금리인상은 끝났지만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준비가 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여전히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작년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되기도 했다. 소매업체들은 중요한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 지출 동향을 예측하고자 할 것이다.
이번 주에는 모기지 금리 상승 속 주택시장 회복의 중요한 척도인 기존주택판매, 신규주택판매 데이터 그리고 8월 소비자 심리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소매업체 실적
이번 주에 많은 소매업체가 실적을 발표한다. 로우스(NYSE:LOW)의 매출은 249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4.47달러로 예상된다. 메이시스(NYSE:M)의 매출은 14억 달러, 주당순이익은 14센트로 예상된다. 또한 BJ홀세일 클럽홀딩스(NYSE:BJ)의 매출은 51억 8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89센트로 예상된다.
2. 톨 브라더스 실적
주택건설업체 톨 브라더스(NYSE:TOL)의 매출은 24억, 주당순이익은 2.84달러로 예상된다.
3. 기존주택판매
7월 기존주택판매는 화요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415만 건을 예상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