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일라이릴리 (NYSE:LLY)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디아 따르면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지난 14일에 1.8% 올랐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거의 50% 상승했다.
일라이 릴리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는 제 체중 감량 치료제 시장과 관련된 인수를 포함한 두 가지 거래를 완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달 일라이 일리는 주요 자산인 비마그루마브를 포함한 베르사니스 바이오의 인수를 완료한 바 있다.
비마그루마브는 과체중 및 비만 성인을 치료하기 위해 노보노디스크의 오젬픽 및 위고비의 약물과 결합한 2b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거래는 특정 개발 및 판매 이정표의 달성 등을 이유로, 베르사니스 바이오의 가치를 최대 19억2500만 달러까지 평가받았다.
일라이 릴리는 또한, 별도의 발표를 통해 지난 6월 시길론 테라퓨틱스 인수합병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일라이 릴리에 따르면 시길론은 광범위한 급성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약물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8년부터 시길론은 릴리와 함께 제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