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예·적금 늘자 6월 통화량 18조원 증가 외 11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정기 예·적금 늘자 6월 통화량 18조원 증가

6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이 3803조 3천억원으로 5월보다 0.5%(18조원) 늘었다. M2 통화량은 3월(-0.2%)·4월(-0.4%)·5월(-0.3%) 석 달 연속 감소하다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 LH ‘철근누락 아파트 5곳’ 공개 빠뜨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 아파트 단지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시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5곳을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 판단해 발표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LH는 조직혁신을 위해 임원 전체 사직서를 받았다.

◇ 전세사기 피해자 1073명 추가 인정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로 1073명이 추가 인정됐다. 지난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두 달여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천974명이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 결정은 총 665건 있었다.

◇ 韓수출, 10개월 넘게 감소세

8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 1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3% 줄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 줄면서 수출 감소세가 10개월 넘게 이어졌다.

◇ 한전 2분기 또 2조원대 영업손실

지난해부터 이어진 40% 가까운 전기요금 인상에도 한국전력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조 27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조 5163억원) 및 전 분기(6조 1776억원)보다 축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 코스피, 이틀째 하락마감… 2590까지 밀려나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 거래일보다 10.30포인트(0.40%) 내린 2591.2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12억원, 76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홀로 184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 中 단체여행 허용 하루 만에, 크루즈선 53척 제주 기항 예약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자마자 단 하루 만인 11일 중국발 크루즈선 53척이 제주도(제주항·강정항)에 기항을 신청했다. 제주항과 강정항에는 기존 크루즈선 기항을 포함해 현재부터 내년 3월까지 8개월가량의 기항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 與, 신혼부부 주거 특례대출 기준 상향 추진

국민의힘 당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가 신혼부부에게 저금리로 주택 자금을 지원하는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상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4호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신혼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더라도 부부 각자 주택 청약을 넣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개편한다.

◇ 정부 “한일 오염수 방류 실무협의 차주 매듭 목표”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를 포함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조율하는 한일 실무자급 기술협의가 차주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다음 주 중에는 매듭을 짓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 LK-99검증위 “2주내 샘플 제작·1주내 교차측정”

우리나라 연구팀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물질 'LK-99' 검증에 나선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이르면 2주 내로 샘플을 제작하고 이후 1주일 내로 교차측정까지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과는 즉각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 미 7월 소비자물가 3.2% 상향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3%)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6월보다 약간 더 올랐지만 물가상승 둔화 압력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논란의 잼버리, K-POP 끝으로 공식일정 종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 4만여 명의 공식 일정이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폐영식은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폴란드에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

◇ “이란, 한국 내 자금 70억 달러 스위스로 이체”이란이 미국 제재 준수 명목으로 인해 한국과 이라크 은행 계좌에 불법적으로 동결돼 있던 100억 달러(약 13조 2천억원) 이상의 자금에 대한 접근권을 마침내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에 동결돼 있던 60억 달러(약 8조원)가 스위스 은행으로 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 ‘가석방 없는 무기형’ 신설 추진

법무부가 살인 등 흉악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위해 ‘가석방 없는 무기형(절대적 종신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무기형을 가석방이 허용되는 무기형과 허용되지 않는 무기형으로 구분했다.

◇ 신림 살인범 조선 구속기소

검찰이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3·구속)을 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모욕 등 혐의로 조선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조선이 현실과 괴리된 게임중독 상태에서 ‘불만과 좌절’의 감정이 쌓여 계획적으로 이상동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