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美연구소 발표에 초전도체 테마주 ‘와르르’ 외 8일 주요뉴스 써머리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美연구소 발표에 초전도체 테마주 ‘와르르’

국내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LK-99’에 대해 미국 메릴랜드대학 응집물질이론센터(CMTC)가 “LK-99는 초전도체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덕성(-29.41%), 서원(–24.02%), 대창(–18.05%), LS전선아시아(–12.61%) 등 관련 테마주들이 급락했다.

◇ 금융시장 출렁이자 금값 껑충

물가 상승, 금리 인상, 은행 부도 등 1년 넘게 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이 올해만 8% 상승해 현재 트로이온스당 1970달러(약 258만원)까지 올랐다. 이는 2020년에 찍었던 종전 최고치 트로이온스당 2069.40달러(약 270만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 무디스, 미 중소은행 10곳 등급 하향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M&T뱅크, 웹스터 파이낸셜, BOK 파이낸셜 등 미국 중소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US뱅코프, BNY멜론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등 대형 은행의 등급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분기 제조업 국내 공급 1.6% 감소

지난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잠정치)는 107.1로 작년 동기(108.8)보다 1.6% 낮아졌다. 공급지수는 2021년 1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4분기부터 내림세로 바뀌었다. 수입 제품의 공급은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 규제심판부 “국민불편 은행규제 완화” 주문국무조정실 소속 규제심판부가 은행에 새 계좌를 만들 때 서류 제출을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일일 거래 한도를 30만원으로 엄격하게 제한하는 등 국민 불편을 야기하는 제도를 대포통장 근절 방침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하락에 2570선까지 밀려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해 2600선을 웃돌다가 하락 전환하면서 전장보다 6.73포인트(0.26%) 내린 2573.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4억원, 44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은 홀로 556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흑자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고 해외에서 받은 배당도 늘면서 지난 6월 경상수지가 58억 7천만 달러(약 7조 675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오히려 더 커졌고 상반기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의 10분의 1로 축소됐다.

◇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올 들어 최고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7%로 전월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치다. 서울, 인천·경기 모두 오르면서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은 82.0%로 전월보다 3.5%포인트 상승했고 비수도권도 60.4%에서 65.9%로 올랐다.

◇ 중국 7월 수출, 3년 5개월 만에 최저

중국의 7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한 2817억 6천만 달러(약 369조 7천억원)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5월(-7.5%)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돼 6월 –12.4%로 하락폭이 커졌다. 7월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 금감원장 ‘테마주 허위 풍문’ 집중 점검·대응 지시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테마주 급등락과 관련해 “단기간에 과도한 투자자 쏠림, 레버리지(차입투자) 증가, 단타 위주 매매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신용융자 확대는 ‘빚투’를 부추길 수 있어 과열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 KB금융 (KS:105560), 박정림·양종희·이동철·허인 등 회장후보 6명 선정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회장 후보 6명을 선정했다. 후보에는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과 양종희·이동철·허인 3명의 KB금융지주 부회장이 포함됐고 외부 후보 2명은 익명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 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 구속 오늘밤 결정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66)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 공정위 ‘철근 누락’ LH 아파트 감리업체 입찰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실시공이 지적된 15개 LH 아파트 단지의 일부 감리업체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이 감리업체 선정 입찰에서 담합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 SPC계열 샤니공장 또 끼임사고

SPC 계열인 경기 성남시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근무 중 기계에 배 부위가 끼이면서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SPC는 발생 즉시 해당 직원은 당사 응급조치 및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공장 전 생산 라인을 곧바로 가동 중단했다고 밝혔다.

◇ 온라인 ‘살인예고’ 전국서 67명 검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날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모두 67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검거된 피의자의 52.3％인 34명이 10대 청소년이었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도 다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