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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변동성 증시, 성장성보다 단기 실적에 주목..엔터, 뷰티, 의류주 주목

입력: 2023- 08- 07- 오후 03:22
© Reuters [개장] 변동성 증시, 성장성보다 단기 실적에 주목..엔터, 뷰티, 의류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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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둔화에도 하락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 하락한 3만5065.62로 거래를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53% 내린 4478.0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떨어진 1만3909.2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흘째 내리막길입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에 안도했는데요.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고용은 18만7000명 늘었습니다. 시장 예상치 20만명 증가를 밑돌았고, 지난 1년간 월평균 31만200명 증가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다만 7월 실업률은 3.5%로 시장의 예상치와 전달의 3.6% 대비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4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에 따라 엇갈렸는데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세 개 분기 연속 매출이 줄고,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매출 등이 모두 줄었다는 점에 집중하며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아마존 (NASDAQ:AMZN)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분기 매출이 11%가량 늘어나며 여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8% 넘게 뛰었습니다.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 (NASDAQ:NKLA)는 실적 부진과 마이클 로쉘러 최고경영자(CEO)의 사퇴 소식에 주가가 26.4% 급락했고요.

온라인 여행사인 부킹홀딩스 (BVMF:BKNG34)는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 8% 급등했습니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전체의 84%로 이 중에서 80%가량이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영국 FTSE지수는 전날보다 0.47% 상승한 7564.3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75% 오른 7315.07에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는 전날보다 0.37% 상승한 1만15951.8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프랑스 은행 크레디 아그리콜이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6.1% 상승했고요.

이탈리아 국립은행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 역시 전망을 웃돈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2.8% 올랐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4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10% 오른 3만2192.75에 장 마쳤습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낙폭이 컸던 만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전일 일본은행(BOJ)이 이례적으로 일본 국채를 매입하는 공개시장조작을 실시한 후 엔화가 달러당 142엔대에서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3% 상승한 3288.08에 마감했습니다. 중국증시는 당국의 부동산 정책 완화와 금융 지원 방침을 확인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0.61% 오른 1만9539.46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30% 내린 1만6843.68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파두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국내 기업 중 한국항공우주, KT, 현대홈쇼핑, CJ제일제당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변동성을 높였습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하락이 추세 반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코스피의 12개월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국내 증시의 수급 변수인 증시 예탁금인 55조원도 견조한 상황으로 대응전략에서 미세 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전보다 높아진 금리 때문으로 미국 장기금리는 수급적 이슈로 단기 반락이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김종민 연구원은 "종목 선정에서도 심증에 근거한 미래 성장성보다, 물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단기 실적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마침 어닝 시즌을 지나고 있고 2분기 성장성을 증명했거나, 턴어라운드를 시작한 종목들을 선별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 포트폴리오와 핵심 테마로 AI, 자동차, 산업재는 유지하며, 관심종목에서는 높아진 금리 환경을 반영했는데요. 성장주의 대안으로 가시적 실적과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엔터, 뷰티, 의류업종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일부 종목에 대한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금리상승 요인들이 부각됨에 따라, 이를 빌미로 주식시장이 쿨링 구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이들 요인이 주식시장의 추세를 바꿀 요인이라고는 판단하지 않았는데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의 CAPEX 투자와 이에 따른 한국의 첨단분야 수출 호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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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연구원은 주식시장이 단기 박스권에 진입할 것을 염두에 두되, 조정 이후에는 미국 공급망 재편과 관련된 첨단 분야 주식을 사모으는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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