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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5개월 연속 상승..나스닥 월간 4%↑

입력: 2023- 08- 01- 오후 03:58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5개월 연속 상승..나스닥 월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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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 오름세로 5개월째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3만5559.53에 거래를 마쳤고요.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오른 4588.96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한 1만4346.02에 장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7월 중 13거래일 연속 오르며 한달간 3.4% 뛰었고요. S&P 지수는 월간 약 3%, 나스닥 지수는 약 4% 뛰며 각각 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제 지표들은 경기 연착륙을 가리키고 있는데요. 공급관리협회(ISM)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7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2.8을 기록해 전월의 41.5보다 나아졌습니다.

이번주에는 애플 (NASDAQ:AAPL), 아마존 (NASDAQ:AMZN) 같은 빅테크를 비롯해 스타벅스, 모더나, 퀄컴 (NASDAQ:QCOM), 코스트코 등 주요 업체들이 2분기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중 80% 이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주당순이익(EPS)을 공개했습니다. 월가 전망을 웃도는 매출액을 공개한 곳도 64%가 넘어 기업들에 대한 실적 기대가 큰 편입니다.

상승 종목 가운데 전기차주가 돋보였는데요.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가 대규모 트럭 수주에 성공하면서 20% 가까이 폭등한 것을 비롯해 리비안도 3% 가까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루시드와 테슬라도 각각 1.8%와 0.3% 동반 상승했습니다.

핀테크업체 소파이 테크놀로지스가 실적 서프라이즈로 19.90% 급등했고요. 컴퓨터 프로그램 '포토샵'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는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3.27% 상승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웨드부시에서 AI의 메시라고 언급하는 등 AI 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11% 급등했습니다. AMC (NYSE:AMC)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지난주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 개봉 흥행으로 주간 역대 최대 티켓 판매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소식에 7%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였는데요. 반도체 업체 온세미가 이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2.5% 올랐고 AMD는 1.2% 뛰었습니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업체 애플은 0.32% 오른 반면, 시총 2위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72% 하락했고요. 메타는 2%대 미끄러졌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07% 오른 7699.4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29% 오른 7497.78에 장을 마쳤고요.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14% 내린 1만6446.8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로스타트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는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7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둔화했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5.3%(예비치)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6월 5.5%에서 0.2%포인트 낮아진 것이자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입니다. CPI는 올해 2월에는 8.5% 상승, 3월에 6.9% 상승, 4월에 7.0% 상승, 5월에 6.1% 상승한 후 6월에 5.5% 상승으로 점차 상승폭이 누그러졌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5.5%로 6월과 변함이 없었습니다.

또 지난 2분기 유로존 경제는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3% 증가(예비치)했는데 이는 0.2%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도 웃도는 결과입니다. 지난 1분기 GDP는 0.0%로 수정돼,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는 기술적 경기 침체를 피해갔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3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 속에 대부분 올랐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26% 오른 3만3172.2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엔화 약세 여파로 수출 관련주로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왔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6% 상승한 3291.04에 장 닫았는데요. 이날 중국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한 부양책에 대한 윤곽을 발표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해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0.82% 오른 2만78.94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85% 내린 1만7145.4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13차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되고요.

국내 6월 온라인쇼핑동향과 7월 수출입동향이 발표됩니다. 국내 기업 중 카카오페이와 넥센타이어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요.

미국에서는 7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고 미국 기업 중에는 캐터필러가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종목 장세가 진행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도 매물 소화 속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중소형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소형주의 상승이 뚜렷해 러셀2000지수가 1.09% 상승하는 등 중소형 종목 중심의 등락이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7월 한국 수출입 부진 우려,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PMI, 그리고 25bp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있는 호주의 통화정책회의도 주목 대상으로 관련 내용에 따라 주식시장 변화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 참여는 확대되고 있다"고 있다며 "투자자예탁금은 58조원을 넘어섰는데 2차전지 주식 현금화, 공모주 청약 흥행 등의 영향일 수 있지만 동시에 개인의 매수거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골디락스 기대도 작용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주도권은 점차 확대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어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주가의 관성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은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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