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28일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82.07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연율 2.4%를 기록했다. 전분기(2.0%)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시장 예상(1.8%)과 달리 개선세를 보였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는 예상대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ECB 총재가 9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긴축 속도 조절 전망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 등에 소폭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