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26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74.59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7월 컨퍼런스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전월 대비 개선세를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글로벌 및 미국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여기에 미국 소비심리 개선이 더해지면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IMF의 글로벌과 미국 성장률 상향 조정 소식, 예상 대비 양호한 미 소비심리 등으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