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호들의 포트폴리오 속 종목을 따라 매수하는 75만명의 투자자들과 함께하세요!참여하기

[0703마감체크] 반도체·2차전지주 상승,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입력: 2023- 07- 04- 오전 02:32
[0703마감체크] 반도체·2차전지주 상승,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AAPL
-
TSLA
-
KS11
-
KQ11
-
SOX
-
105560
-
051910
-
000660
-
005930
-
028300
-
035720
-
068270
-
207940
-
091990
-
247540
-
293490
-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사진=픽사베이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1.49% 상승한 2,602.47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0.89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580.4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상승폭을 키웠고, 오전 한때 2,604.6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2,600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소폭 상승해 결국 2,602.47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하반기 첫 거래일을 맞은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기관 대규모 순매수 등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은 7,6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 기술주 강세 등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시총 상위 반도체 및 2차전지 종목들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했다. 이는 전월 0.4% 상승과 4.7% 상승에 비해 각각 0.1%P씩 둔화한 것이다.

WSJ 집계 시장 예상치 대비 전월대비로는 시장 예상에 부합, 전년동월대비로는 0.1%P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5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했다. 이는 전달 기록한 0.4% 상승과 4.3% 상승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 지난 주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애플 (NASDAQ:AAPL)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애플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가 지난 주말 인터뷰에서 Fed가 경기 침체를 일으키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경기 연착륙 기대감도 부각됐다.

한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추정 모델인 GDP나우에 따르면,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7일에 추정한 1.8%보다 크게 오른 수준이다.

미국 주요 기술주 상승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 등에 삼성전자 (KS:005930)(+1.11%), SK하이닉스 (KS:000660)(+2.08%) 등 반도체 대표주가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 (NASDAQ:TSLA) 2분기 인도량 급증 소식 등에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3.62%), 삼성SDI (KS:006400)(+7.17%), SK이노베이션 (KS:096770)(+3.15%) 등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 상승 영향 속 NAVER(+3.56%), 카카오 (KS:035720)(+3.87%) 등 인터넷 대표주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우리나라의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만이다.

6월 수출액은 542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58.3%), 일반기계(+8.1%), 선박(+98.6%), 이차전지(+16.3%)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28.0%), 석유제품(-40.9%)·석유화학(-22.0%)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주력 품목인 메모리의 6월 수출은 38.8% 감소했다. 6월 수입액은 531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7% 감소했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상승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687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77억, 238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10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68계약, 846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7원 하락한 1,308.0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4.9bp 하락한 3.613%, 10년물은 전일 대비 6.8bp 하락한 3.607%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9틱 오른 103.92 마감했다.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1,474계약, 1,299계약 순매수, 은행은 2,32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3틱 오른 111.59 마감했다. 외국인이 1,052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771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SDI(+7.17%), 포스코퓨처엠(+4.53%), 카카오(+3.87%), LG에너지솔루션(+3.62%), POSCO홀딩스(+3.61%), LG화학 (KS:051910)(+3.60%), NAVER(+3.56%), SK이노베이션(+3.15%), LG(+2.27%), SK하이닉스(+2.08%), KB금융 (KS:105560)(+1.88%), 신한지주(+1.47%), 삼성전자(+1.1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 (KS:068270)(-0.85%), 현대모비스(-0.2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기아, 삼성물산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의료정밀(+3.28%), 철강/금속(+2.28%), 전기/전자(+2.06%), 화학(+2.04%), 음식료(+1.98%), 서비스(+1.75%), 건설(+1.72%), 제조(+1.60%), 금융(+1.31%), 증권(+1.15%), 보험(+0.95%) 등이 상승한 반면, 섬유/의복(-1.41%), 의약품(-0.21%), 통신(-0.20%) 등은 하락.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2.42% 상승한 889.29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3.91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873.66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 887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상승폭을 더욱 키웠고, 결국 장중 고점인 889.2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에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 주요 기술주 상승 등에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테슬라 2분기 인도량 급증 소식 등에 에코프로비엠 (KQ:247540)(+5.82%), 에코프로(+20.42%), 엘앤에프(+2.67%)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했다. 리노공업(+4.35%), HPSP(+1.40%), 원익IPS(+1.52%)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53%), 셀트리온제약(-1.57%), HLB (KQ:028300)(-0.15%)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다소 부진했다.

사진=테슬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2억, 1,091억 순매수, 개인은 5,499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했다. 에코프로(+20.42%), 포스코DX(+12.39%), 에코프로비엠(+5.82%), 리노공업(+4.35%), 솔브레인(+2.99%), 엘앤에프(+2.67%), HPSP(+1.40%), 카카오게임즈 (KQ:293490)(+0.91%), 더블유씨피(+0.68%), 펄어비스(+0.5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케어젠(-8.86%), 클래시스(-1.86%), 셀트리온제약(-1.57%), 셀트리온헬스케어(-1.53%), 동진쎄미켐(-1.31%), JYP Ent.(-0.3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에스엠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금융(+15.43%), 일반전기전자(+4.03%), 기계/장비(+2.52%), 음식료/담배(+2.45%), 반도체(+2.44%), 금속(+2.43%), IT H/W(+2.04%), 기타서비스(+2.02%), 종이/목재(+1.77%), IT부품(+1.65%), 화학(+1.64%), 제조(+1.61%), 운송장비/부품(+1.52%), 디지털컨텐츠(+1.34%), 통신서비스(+1.33%)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1.01%)은 하락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