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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다시 살아날까?… 에코프로형제, 하루에 6% 넘게 등락

입력: 2023- 06- 16- 오후 02:01
2차전지주, 다시 살아날까?… 에코프로형제, 하루에 6% 넘게 등락
KQ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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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주가가 지난 14일 10% 이상 떨어진지 하루만에 1% 넘게 반등한 가운데 해당업체들의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업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중국 배터리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졌지만 점차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15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4500원(1.77%) 오른 25만8500원에 정규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의 지배기업인 에코프로 주가 상승 폭은 더 컸다. 주당 4만3000원(6.45%) 상승한 71만원으로 당일 장을 종료했다. 전일 반등으로 14일 하락 분 일부를 회복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는 당시 2만9000원(10.25%), 8만2000원(10.95%)씩 빠졌다.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의 중국 배터리 공장 건립 승인 소식이 두 종목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일 폭스뉴스와 디트로이트비즈니스 등 외신들은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궈시안 미국법인인 '고션'의 미시간주 공장 증설을 위한 부지 매입 제안이 심사 대상 부동산 거래나 미국 국방물자생산법(DPA) 적용을 받는 거래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미국 내 공장 건설을 승인했다는 의미다.

해당 이슈는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 이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진 오전이 아닌 오후 12시 이후부터 하락전환하기 시작했다. 이후 폐장 시간으로 가면서 낙폭을 더욱 확대했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과거 전해진 소식이 재조명 된 것 뿐이라며 이 같은 반응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LFP(리튬인산철) 양음극재 승인 관련 기사는 이미 3월에 해외뉴스를 통해 이야기 된 것으로 지나간 이슈"라며 " 2차전지 관련주들의 수주 모멘텀이 여전히 강한 상황에서 지나간 이슈에 대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훼손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의 성장세나 경쟁력이 훼손되지는 않았다"며 "여전히 2차전지 점유율 과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허용 규정이 '미국내 생산 고집'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준FTA 국가로 확대되는 것과 동일한 정책 기조"라며 "중국 업체가 미국에 실제 공장을 세울수 있을지는 향후 발표될 '우려대상 선정' 규정을 주목해서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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