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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마감체크] 美 은행 리스크 및 디폴트 우려...대형주 중심으로 하락세

입력: 2023- 05- 04- 오전 02:23
[0503 마감체크] 美 은행 리스크 및 디폴트 우려...대형주 중심으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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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코스피

밤사이 뉴욕증시가 은행권 리스크 재부각 및 FOMC 경계감 및 디폴트 우려 등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후반 일부 낙폭을 축소하다 결국 0.91% 하락한 2,501.40에 장을 마감했다.

FOMC 경계감이 지속된 가운데, 美 은행 리스크 재부각, 美 디폴트 우려 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3억, 2,615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3,511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00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35계약, 7,317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며, 선물시장에서도 12,000계약 넘게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기전자, 자동차, 은행, 2차전지 대형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테슬라 (NASDAQ:TSLA), 희토류 대체 페라이트 사용 기대감 지속 등에 삼화전기,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태경산업 등 페라이트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기록했다.

전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0% 가까이 나타냈다.

다만, 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한동안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경기 침체 우려 등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2시(한국시간 4일 새벽)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JP모간체이스(JPMorgan Chase&Co.) 회사 전경, JPM 홈페이지

美 은행권 리스크가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지난주 후반 美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 지역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전격 인수한다는 소식에 은행권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불확실성 지속 속 전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역 중소은행들을 중심으로 은행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증시에도 KB금융 (KS:105560)(-2.42%), 하나금융지주(-2.00%) 등 은행주가 동반 하락했다.

美 디폴트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에 서한을 보내 "세수에 따라 정부 재정을 새롭게 추산한 결과 6월 초, 아마도 이르면 6월 1일 정부 재정이 고갈될 위험이 크다"며 디폴트 가능성을 경고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의 역할을 촉구하면서도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지출 삭감 등에 대해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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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와 오는 9일(현지시간) 해법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4.06%), LG화학 (KS:051910)(-2.68%), KB금융 (KS:105560)(-2.42%), 삼성SDI (KS:006400)(-2.29%), SK이노베이션 (KS:096770)(-2.28%), 포스코퓨처엠 (KS:003670)(-2.13%), 신한지주(-1.69%)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04%), 하이브 (KS:352820)(+3.51%), 카카오뱅크 (KS:323410)(+6.87%)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화학(-2.47%), 의료정밀(-1.54%), 전기가스업(-1.43%), 전기전자(-1.19%), 제조업(-1.10%), 건설업(-0.99%) 등이 하락한 반면, 비금속광물(+1.90%), 음식료업(+0.50%), 의약품(+0.23%) 등 일부 업종은 상승했다.

사진=테슬라

코스닥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1.45% 하락한 843.1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01억, 1,628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3,433억 순매수했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테슬라, 희토류 대체 페라이트 사용 기대감 지속 등에 씨큐브, 한일화학, 케스피온, 상신전자 등 페라이트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에코프로(-8.73%), 에코프로비엠 (KQ:247540)(-6.55%), 엘앤에프(-3.78%), 천보(-2.39%)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고, 포스코DX(-3.78%), 알테오젠 (KQ:196170)(-3.33%), 셀트리온제약(-3.32%), 카카오게임즈 (KQ:293490)(-3.17%), HLB (KQ:028300)(-3.10%), 레인보우로보틱스(-1.96%),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1.89%), 펄어비스(-1.13%) 등이 하락했다. 반면, HPSP(+2.70%), 리노공업(+1.52%), 바이오니아(+1.23%), JYP Ent.(+1.0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금융(-6.50%), 일반전기전자(-4.45%), 운송(-3.69%), 제조(-1.65%), 기타서비스(-1.55%), 제약(-1.40%), 인터넷(-1.28%), 유통(-1.21%), 화학(-1.17%), 기타 제조(-1.06%), 소프트웨어(-1.02%)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비금속(+1.47%), 음식료/담배(+1.03%), 정보기기(+0.87%), 업종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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