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퓨처엠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포스코퓨처엠 (KS:003670)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135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해 1조1352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7% 감소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1분기 77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 보다 무려 77.1%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양극재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85.5% 증가한 7122억원, 음극재 부문은 전분기 대비 19.8% 증가한 67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양극재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용 NCMA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판매가 시작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음극재 역시 고객사 다변화 성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소재 사업 전망은 더욱 탄력을 받으며 매년 최대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2595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7년간 양극재를 공급한다. 연평균 공급 금액이 4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에 달하는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이은 초대박 계약을 따낸 바 있다.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