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부호들의 포트폴리오 속 종목을 따라 매수하는 75만명의 투자자들과 함께하세요!참여하기

[비상장+] 삼성전자 사내벤처 ‘에바(EVAR)’, ‘화재 감지 전기차 충전기’ 개발…2025년 IPO 목표

입력: 2023- 04- 18- 오후 05:38
[비상장+] 삼성전자 사내벤처 ‘에바(EVAR)’, ‘화재 감지 전기차 충전기’ 개발…2025년 IPO 목표
005930
-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전기차 충전기 업체 에바(EVAR)가 화재 감지 전기차 충전기를 시장에 공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2만대 판매 목표와 함께 그간 약점으로 지적 받아온 내구성과 급속 충전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도 출시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 글로벌 전기차 시장 급성장…충전 산업도 동반성장

에바는 지난 3월 개최된 ‘EV트렌드코리아’에서 화재 감지 기능이 추가된 완속 충전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에바의 완속충전기 스마트 차저(Smart Charger) 2023에는 화재감지 솔루션이 적용돼 불꽃이나 온도 등 다양한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전기차 화재 발생 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충전을 차단하며, 주변 충전기까지 멈춘다.

무엇보다 스마트 차지 2023에는 블루투스 PnC(Plug and Charge)를 통해 앱, 카드 없이도 사용자를 자동 인식해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충전기 근처에 가져가면 자동으로 사용자가 인증된다.

에바 국내 완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자료=삼성증권

이외에도 회사는 급속충전기(100kW), 이동형 충전기(Parky)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동형 충전기 파키(Parky)는 윗부분에 3D 라이다(거리측정기)와 범퍼에 2D 라이다를 탑재한 전기차 자동충전 자율주행 로봇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에바에 긍정적 신호다. 에바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 내 완속 충전기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에바가 신규 개발한 전력 공유형 스마트 충전기는 ‘Dynamic Load Balancing(동적부하분산, 한정된 전력 자원을 다수의 충전기가 나눠서 사용)’ 기능이 있어, 인프라 설비 및 운영 비용이 기존 타사 제품 대비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에바는 21년 완속 충전기 출시 이후 1년만에 시장 점유율 1위(22년 11월 누적 기준 M/S 약 23% 추정, 신규 설치 충전기 기준)를 달성하면서 세계 최대 가전 IC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2년(2022, 2023)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에바는 지난 2018년 11월 삼성전자 (KS:005930) 사내 벤처 육성프로그램인 C- Lab에서 시작해 이후 Spin-off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충전로봇을 개발했으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2년(2022, 2023)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술 시범단지 사업 업무협약. 사진=롯데건설

◇ 화재 감지 전기차 충전기 개발…롯데건설 등과 MOU

에바는 최근 전기차 화재 관련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초기에 화재 감지를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개발됐고,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에바는 롯데건설과 손잡고, 공동주택 시범단지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에바는 롯데건설과 충전기술 공동개발은 물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충전 시설을 시범 적용하고 있다.

이창희 삼성증권 비상장솔루션팀 연구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상당히 우호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또한, 기존 완속 충 전기 대비 단가도 약 10% 높은 수준으로 향후 매출액 및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1만5000대 완속 충전기를 판매한 에바는 올해 약 2만대까지 판매고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현재 수출은 전체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에바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완속 충전기 사업을 바탕으로 급속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국가별 전기차 보급추이. 자료=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 시리즈 B 100억원 투자유치 진행 중…2025년 IPO 목표

기존 상용화되어 있는 급속 충전기의 경우, 내구성이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다. 실제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및 에바 내부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급속 충전기의 연간 고장 발생률은 약 20-3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바는 지난 2021년 시리즈 A 55억원 투자유치 완료(포스트밸류 205억원), 2023년 4월 100억원 이상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 진행 중”이라면서 “에바는 2025년 IPO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