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베스팅프로의 프리미엄 AI가 선택한 주식 지금 최대 50% 할인지금 구독하기

[공시분석] 와이아이케이, 中 삼성전자서 217억 계약…작년 매출의 7.62% 해당

입력: 2023- 04- 13- 오후 05:25
[공시분석] 와이아이케이, 中 삼성전자서 217억 계약…작년 매출의 7.62% 해당
005930
-
035420
-

‘공시분석’은 AI(인공지능)를 통해 중요 공시를 찾아 심층적으로 해설하는 콘텐츠로 인포스탁데일리와 타키온월드가 함께 제작하고 있다.

와이아이케이 주요이슈 요약표. 자료=타키온월드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와이아이케이가 삼성전자 (KS:005930) 중국 법인과 217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해당 금액은 22년 매출 기준 7.62%에 달한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와이아이케이와 삼성전자의 관계는 태생적으로 돈독하다”면서 “최대주주인 와이아이케이 최명배(61)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서 상무까지 역임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일본의 요코카와전기의 웨이퍼 테스트 사업을 인수했다. 이후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세계적 수준의 회사를 만들었다. 와이아이케이는 반도체 웨이퍼의 불량을 찾아내는 장비를 제조한다.

특히 D램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장비는 세계에서 와이아이케이를 비롯한 3곳만 제조 가능하다. 와이아이케이는 가격 면에서 다른 외국 제품보다 우월하다.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설비 내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정 대부분에서 와이아이케이 제품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일본 제품을 위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20년 와이아이케이의 2대 주주가 됐다.

473억원을 투자해 지분 12.6%를 인수했다. 현재 해당 주식의 지분율은 11.70%에 해당한다.

해당 공정을 독자 개발하지 않는다면 와이아이케이에 투자해 과실을 공유하겠다는 취지이다. 메모리반도체의 강자인 미국의 마이크론은 아예 해당 공정을 내재화했다.

반도체 공정의 핵심을 차지한 와이아이케이도 아쉬운 점이 있다. 장비가 소모성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번 납품하면 5년 이상 10년까지 사용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가 새로 라인을 깔면 와이아이케이의 매출이 껑충 뛰지만, 그 후로는 현금 유입이 드물게 된다.

와이아이케이가 직접 현금이 꾸준히 유입되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현금 유입이 되는 경로는 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와이아이케이가 지분 44.4%를 들고 있는 샘씨엔에스”라면서 “최 회장이 삼성전기의 비메모리 프로브카드를 제조하는 사업을 인수해서 사명을 샘씨엔에스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12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YTD)은 와이아이케이가 55.68%, 샘씨엔에스는 45.27%이다.

와이아이케이와 샘씨엔에스 주가추이. 자료=구글

※ 본 기사는 네이버 (KS:035420) 프리미엄 유료뉴스 '투자왕ISD'에 4월 13일 오전 1시30분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