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K 바이오팜 (KS:326030), 1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전망 등에 8% 상승
하나증권은 SK바이오팜에 대해 1Q23 연결 기준 매출액 697억원(+69.5%YoY, +11.1%QoQ), 영업이익 -230억원(적지YoY, 적지QoQ)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741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쿠폰발행 증가, 일부 용량 품목에 대한 반품 등의 일회성 요인으로 총 매출액 대비 순 매출액의 비율이 하락하며 매출액이 둔화되었던 지난해 4분기와 달리, Xcopri의 1분기 처방 수량(TRx)의 성장세와 유사한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23년 4분기에는 일회성 요인이 없는 미국 Xcopri 판매를 통한 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신약 매출로 매출총이익률이 높고, 고정비(인건비, 연구개발비)가 높은 수익 구조로 흑자 전환 이후 빠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SK바이오팜은 언론을 통해 자체 개발한 생체신호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이어버드'가 디자인 공모전인 '2023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헬스케어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85,000원[유지]
사진=SK바이오팜 홈페이지
◇ NHN (KS:181710), 가파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 등에 5% 상승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반등을 보이고 있다며, 2023년에는 실적이 본격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023년 영업이익은 970억원(+148.1% y-y)으로 추정된다. 특히, 동사는 2023년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을 5% 미만으로 낮출 계획이라며, 계획대로 마케팅 비용을 더 절감할 경우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고, 당사 추정치도 상향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745억원(+10.4% y-y, +2.5% q-q), 영업이익 184억원(+18.4% y-y, +83.2% q-q)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5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7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웹보드 게임의 성수기 영향과 규제 완화 효과가 맞물리며 지난해(30% y-y 성장)의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NHN은 언론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NHN커머스가 국내 화장품 브랜드 '더블유랩'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NHN커머스는 이번 인수에 따라 쿠션팩트, 선크림 등 더블유랩의 주력 제품을 중국 시장에 유통할 예정이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36,000원[유지]
[사진 = NHN 제공]
◇ 삼성출판사 (KS:068290), 투자사 더핑크퐁컴퍼니, 애플과 파트너십 체결 소식 등에 2% 소폭 상승
삼성출판사의 투자사인 더핑크퐁컴퍼니는 언론을 통해 애플과 파트너십을 맺고, ‘핑크퐁 아기상어’ 팟캐스트 채널을 첫 론칭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론칭한 ‘핑크퐁 아기상어’ 애플 (NASDAQ:AAPL) 팟캐스트는 전 세계 170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영어) 채널과 한국어 채널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리지널 IP 배급 채널 다각화와 더불어 국내외 오디오 콘텐츠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출판사는 최근 사업보고서 기준 더핑크퐁컴퍼니 지분 16.83%를 보유하고 있다.
◇ 넥스턴바이오 (KQ:089140), 자회사 이브이첨단소재 지분 확대 소식에 19% 급등
넥스턴바이오 자회사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일 장 마감 후 8,488,964주(발행주식총수 대비 17.62%)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했다.
이와관련 넥스턴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보유 중인 이브이첨단소재 전환사채(CB) 150억원을 전량 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전환을 통해 총 1,330만9,276주, 지분율 23.49%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환되는 CB 전환가액은 주당 1767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이어 "올해 본 사업의 매출 확대를 기반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바이오 사업의 꾸준한 성장을 통해 발전하는 한 해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와 이브이첨단소재가 동반 급등세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본사. 사진=뉴스1
◇ 위메이드 (KQ:112040) 그룹주, 지닥 해킹 속 위믹스 가격 급락세 등에 하락
전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지닥'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해킹이 발생한 가운데, 해킹당한 자산에는 위믹스 1,000만개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닥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9일 오전 7시경 지닥 핫월렛에서 해킹이 발생해 보유 자산이 식별되지 않은 지갑으로 전송됐다"며, "이는 지닥 현재 총 보관 자산의 약 23%"라고 언급했다.
이에 위믹스가 시장에 다량으로 매도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9일 한때 위믹스 가격은 전일대비 12% 넘게 급락세를 나타냈다. 금일 10시 기준 '지닥'에서 위믹스 가격은 전일대비 4% 가량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메이드는 전일 장 마감 후 란샤정보기술(상해)유한회사가 위메이드 외 5개사에 190.65억원(자기자본대비 3.57%) 규모 컴퓨터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일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위메이드 그룹주가 하락했다.
[종목]: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