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난 3개월(1월 11일~4월 11일) 추이. 출처=한국거래소
올해 코스닥시장이 30%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주요 20개국 증시 상승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30.69% 올랐다. 지난 1월 2일 679.29에서 출발한 지수는 지난 10일 887.78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2.33% 상승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코스닥지수는 24.77% 올랐다. 같은 기간 아르헨티나의 메르발지수와 미국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21.59%, 16.77% 오른 것에 비해 큰 상승폭이다.
코스닥 상승세는 2차전지 관련주가 견인했다. 그 중에서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KQ:247540), 에코프로에이치엔 (KQ:383310) 등 에코프로그룹주의 상승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에코프로 (KQ:086520)는 600.97% 상승하며 코스닥 종목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217.59%, 에코프로에이치엔 (KQ:383310)은 77.95%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