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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감기약 최대 수혜주 ‘대원제약’, 코대원(ETC)·콜대원(OTC) 안정적 매출 창출

입력: 2023- 04- 06- 오후 05:53
[스몰캡+] 감기약 최대 수혜주 ‘대원제약’, 코대원(ETC)·콜대원(OTC) 안정적 매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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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기업에 대한 실적과 투자지표, 리스크요인 등 정보를 투명하고 중립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IR협의회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했다.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간편하게 기업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진=콜대원 홈페이지 화면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대원제약은 의약품 제조 판매를 하는 전통적인 제약회사다.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의약품을 국내 병원, 의원, 약국을 대상으로 영업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있으며 이 제품 이외에도 일반 의약품 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감기약 최대 수혜주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라 코대원(ETC)과 콜대원(OTC)의 안정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하다.

이달미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감기약 수혜주로서 동사의 주가에 모멘텀이 상당부분 반영돼 있다”면서 “향후 장기적인 실적 증가로 인한 주가 우상향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4분기 기준 주요 제품 매출비중은 코대원F.S가 크게 확대. 자료=한국IR협의회

◇ GMP 생산시설 보유, CMO 사업 영위

대원제약은 GMP급 생산시설을 보유, 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생산, 납품하는 수탁(CMO) 사업을 하고 있다.

게다가 글로벌 시장에 완제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수출하는 해외사업까지 영위하고 있다.

대원제약의 주요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있으며, 일반 의약품 사업, 국내 최초 유기농 인증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장대원’을 주축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종속기업으로는 보청기 등의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대원메디테크, 건강 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극동에이치팜이 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제약 부문에서 진해거담제인 코대원 F(Forte: 포르테)/S(에스)의 비중이 12.2%를 차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코로나19 이후 감기약 수혜주로서 코대원의 판매 급증으로 매출규모가 크게 성장, 이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 25.4조원 수준. 자료=한국IR협의회

◇ 제약산업 시장규모 25조4000억원…전년비 9.6% 증가

지난 2021년 국내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25.4조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9.6% 증가했다.

국내 제약산업은 ▲개인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노인성 질환의 보장성 강화 ▲신규 신약 ▲개량신약 수요의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의약품 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질병 치료에 대한 필요성은 경기변동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제약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할 것이다.

제약산업은 여타 산업 대비 경기 변동에는 덜 민감하나 환율 등 원료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라 수익구조가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국내 제약산업은 제품의 개발력과 기술력이 시장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되고 있다.

의약품은 ETC와 OTC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더 큰 관점에서 봤을 때 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합성의약품은 합성신약, 개량신약, 제네릭으로 나뉜다. 국내 제약사업은 신약보다는 제네릭 의약품 비중이 높아 완전경쟁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2012년 4월 이전 제네릭 의약품의 단계별 약가인하. 자료=한국IR협의회

◇ 코대원 등 안정적 매출창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대원제약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감기약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따라 대표적인 감기 시럽제품 인 코대원F(Forte)/S의 안정적인 매출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공장 가동률은 낮은 상태를 유지했으나, 지난 2022년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장 이후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2021년까지 연간 매출액 199억원이었으나, 2022년 586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

국내 원외처방액을 호흡기 기준으로만 살펴봤을 때 대원제약의 코대원 F/S가 가장 큰 매출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안국약품의 시네츄라, 유한양행의 코푸시럽이 뒤를 이었다.

특히 대원제약은 기존 신공장이 원활하게 운영되면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시장 점유율까지 치고 올라가면서 실적까지 급증했다.

최근 완제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의약품 제조 수탁(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원제약의 국내 CMO 사업은 제품개발에서부터 완제의약품 생산에까지 이르는 완벽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2023년 당뇨병 치료제들의 특허만료로 인해 대원제약의 CMO 매출은 큰 폭의 증가세가 전망된다.

대원제약의 연간 실적 전망 추이. 자료=한국IR협의회

◇ 영업이익 545억원…전년비 26.8% 증가

대원제약의 작년 연결 실적은 매출 4789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3%, 121.4% 급증했다.

대원제약의 과거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7.5%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22년 실적이 퀀텀점프했다.

올해 대원제약의 매출은 5104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26.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도 코대원F/S와 콜대원 시리즈의 판매호조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해 2023년 이후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세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코대원S의 해외수출과 당뇨병 치료제 특허만료에 따른 CMO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가 2023년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R&D비용은 연간 매출액의 11%를 지출하는데 2023년에도 11%대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3년 영업이익률은 10.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원제약 부문별 매출 비중. 자료=한국IR협의회

◇ “감기약 수혜주, 상당부분 주가 반영”

작년 기준 대원제약의 PER은 12.8배를 기록, 주요 호흡기계 제품 경쟁사인 안국약품의 PER은 17.4배, 삼아제약은 8.9배, 업계 평균은 13.0배 수준이다.

대원제약의 2022년 기준 multiple은 업계 평균과 유사, 따라서 동사의 주가는 감기약 수혜주로서 이미 상당부분이 주가에 반영됐다.

반면, 국내 대형제약사인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2023년 PER은 각각 35.0배, 28.5배 수준인데 대형제약사 대비해서 동사의 PER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달미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대형제약사들의 경우 R&D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지만, 대원제약은 R&D 파이프라인이 신약보다는 개량신약 위주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R&D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multiple이 낮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시점에서 동사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코대원F/S의 안정적인 매출창출 ▲해외수출 증가 ▲2023년 하반기 CMO 수주 증가로 인한 실적 모멘텀”이라면서 “장기적인 실적 증가로 인해 동사의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 연간 현금성 자산추이. 자료=한국IR협의회

◇ 매출채권에 대한 위험 존재

대원제약의 리스크 요인으로는 의약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써 고객과의 신용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달미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고객이나 거래상대방에 대한 매출채권에 대해 계약을 의무하지 않았을 경우 대원제약은 재무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동사는 위험 관리를 위해 모든 신규 고객에 대해 개별적으로 신용도를 검토하는 신용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고객 검토시에는 외부 신용기관의 신용등급과 은행의 평가 등을 고려한다.

그는 이어 “대원제약은 전환사채가 120억원 가량 존재, 이 중 10억원은 전환됐고, 나머지는 남아있는 상태”면서 “전환가액이 15,800원이긴 하나 남아있는 물량 110억원은 오버행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주요지표. 자료=한국IR협의회

※ 본 기사는 네이버 (KS:035420) 프리미엄 유료뉴스 '투자왕ISD'에 4월 5일 오후 10시30분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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