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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행 수요 랠리는 곧 실적 랠리로 이어질 것”

입력: 2023- 02- 04- 오전 12:09
“에어부산, 여행 수요 랠리는 곧 실적 랠리로 이어질 것”

에어부산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에어부산이 인천 신규 노선 효과로 기존과 다른 실적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3일 에어부산에 대해 여행 수요 랠리는 곧 실적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7년 설립된 국내 대표 LCC(저비용 항공사) 업체로 기존 노선은 부산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 인천 신규 노선 8개가 추가되면서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신규 노선은 구체적으로 일본 오사카, 나리타, 후쿠오카 향 3개, 동남아 방콕, 나트랑 2개가 추가됐으며 중국 및 기타 타이베이, 홍콩, 마카오 등 3개가 예정이다.

에어부산 (KS:298690) 인천-일본 및 인천-동남아 운행 추이. 출처=하나증권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천발 신규 노선은 향후 11개까지 늘어날 가능성 있고 여행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가격과 탑승객 동반 상승할 것”며 “인천 신규 노선과 일본 향 여행객 호황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과거 대비 하락세를 보인 우호적인 환율과 유가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와 연간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어부산 보유 항공기별 탑승가능 좌석 수 및 국내·국제선 운송 추이.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21대의 항공기를 보유 중이다. 이 중 A321-CEO 2대를 반납, A321-NEO 2대가 신규로 들어올 예정이다.

그는 “CEO(Current Engine Option) 대비 NEO(New Engine Option)의 좌석 수가 약 18% 많고 중장거리 운항에 적합하며 이를 통한 수익성 위주의 노선 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가장 기대되는 노선은 인천-일본”이라며 “일본 향 노선은 국내선과 비슷한 운행시간 대비 높은 가격으로 마진율이 좋은 편이며 최근 여행수요 급증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탑승률 증가로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수요 급증으로 인해 이미 평년 대비 ASP가 1.5배 이상 높게 형성된 상황에서 인천 출발 노선은 부산 대비 ASP가 높고 일본·동남아 노선 탑승률도 2018년도 85%, 80% 대비 현재 90% 수준으로 증가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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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천-일본 운항 편수는 지난해 12월 310대에서 올해 1월 322대, 탑승인원 5만 8844명에서 6만 3961명으로 늘어났다.

인천-동남아 노선은 장거리 운항으로 일본 노선 대비 수익성은 소폭 낮지만 지난 12월 대비 올해 1월 운항 편수가 77대에서 124대, 탑승인원 1만 5207명에서 2만 4029명으로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어부산 손익계산서.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에어부산의 2023연 연간 실적을 ▲매출액 7990억원(YoY +93.9%) ▲영업이익 823억원(YoY 흑자전환)으로 내다봤다.

또한 편도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 ASP를 각각 3만원, 20만원 가정 하에 2023년 1월 실제 편도 탑승인원 73만 9766명, 25만 2481명을 적용 시 1월에만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 수요가 연초에 집중되고 있고 2월 적은 일자 수와 3월 수요의 소폭 하락을 고려해도 1분기 영업이익 400억 이상 호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유가 방향에 따른 영업이익률 변동성은 존재하나 올해 3분기 또한 1분기와 유사한 성수기가 예상되기에 연간 실적은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에어부산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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