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미국 반도체 제조사 AMD(NASDAQ:AMD)의 4분기 매출과 수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현재 분기 매출에 대한 전망도 예상치에 부합했다.
AMD 4분기 매출은 56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55억 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주당순이익도 69센트로 전망치보다 2센트 높게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AMD 측은 분기 매출이 임베디드 프로세서와 데이터센터 부문의 전반적 성장을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노트북용 반도체의 부진한 매출을 일부 상회했다고 전했다.
화요일 AMD 주가는 3.7% 상승했고, 올해 들어서는 16% 상승했다.
2022년에 AMD 매출은 44% 증가해 236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 지출이 120% 증가했다. 2022년 전체 조정 주당순이익은 3.50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AMD 측은 현재 분기 매출을 50~56억 달러로 제시했다. 4분기 대비 최대 10%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치 55억 달러에 부합했다.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는 하반기 PC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2022년이 강력한 한 해였다고 평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모멘텀이 가속화되었고 자일링스(NASDAQ:XLNX)의 전략적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고 재무 모델을 강화했다”며 “수요 환경은 엇갈리고 있지만 우리는 2023년 시장점유율 확대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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