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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SK하이닉스, SK 자회사 승격에 낸드사업부 분할 활용할까

입력: 2023- 01- 25- 오후 05:09
[지속가능] SK하이닉스, SK 자회사 승격에 낸드사업부 분할 활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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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종효 선임기자]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환경, 사회공헌 등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활동 및 성과, 목표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인포스탁데일리는 기업 레퍼런스체크 연구소 '평판체크'와 공동으로 주요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살펴봄으로써 과거 목표 달성 현황과 향후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SK하이닉스가 SK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올라설지 주목된다. SK가 SK하이닉스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다.

또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가 야심차게 인수한 솔리다임(옛 인텔 (NASDAQ:INTC) 낸드사업부)과 SK하이닉스 (KS:000660) 본사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합병할지 여부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태원 SK 회장

◇ SK하이닉스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25일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20.0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경우 SK가 30.01% 지분을 보유했다.

SK 최대주주는 최태원 SK 회장으로 17.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SK-SK스퀘어-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출자구조를 가지고 있다.

SK 그룹은 2007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후, 지주회사인 SK가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C 등 사업 부문별 중간 지주회사들 아래로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는 지배구조를 갖췄다.

하지만 SK그룹 입장에서는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배력 강화가 숙제로 남아있다.

SK하이닉스는 SK의 손자회사라 공정거래법상 인수합병(M&A)에 나서려면 그 회사의 주식 100%를 소유해야 한다. 이 때문에 자회사로 올리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2015년 SK C&C와 SK가 합병하면서 복잡한 지배구조 문제를 해소한 것처럼 중간 지주회사인 SK스퀘어와 SK의 합병을 통해 SK하이닉스를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끌어올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 SK하이닉스 낸드사업부 물적분할할까

SK하이닉스 내부의 구조 개편도 예견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021년 무려 10조원이나 주고 인수한 솔리다임이 업황 부진에 적자가 쌓여가고 있어 골칫거리다.

솔리다임을 거느린 SK하이닉스 미국 낸드 법인은 지난해 적자행진을 지속했다. 지난해 1분기 1574억원 손실, 2분기 1009억원 손실, 3분기 6133억원 손실을 냈다.

인수 당시부터 일각에서 제기됐던 SK하이닉스 본사 낸드플래시 사업부와 솔리다임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문제는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솔리다임과 합병한 뒤 상장 절차를 밟는다면 주주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기업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룹 측면에서는 SK하이닉스 가치가 하락하면 SK가 SK스퀘어와 합병해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올리기가 용이해 진다.

윤주호 엄브렐라리서치 대표는 "SK하이닉스는 낸드사업부 분할에 대해 절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그룹 지배구조 개편 흐름을 볼 때 가장 가능성 높은 방안으로 보인다"며 "개편 과정에서 시장 안정성과 주주 보호를 감안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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