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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어닝시즌 임박… 호실적 기대 '솔솔'

입력: 2023- 01- 24- 오후 04:00
수정: 2023- 01- 24- 오전 08:10
금융지주 어닝시즌 임박… 호실적 기대 '솔솔'

4대 금융지주 본사. 출처=각사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의 실적 공개 시즌이 임박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호실적이 이어진 것으로 예상되면 배당 성향 확대에 대한 기대도 흘러나 온다.

4대 금융지주 지난해 4분기 실적시즌 임박

24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 (KS:105560)·신한금융 (KS:055550)·하나금융(KS:086790)·우리금융 (KS:316140)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공개가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일정 공시 등이 이뤄진 것은 아니나, 통상적으로 이들 4대 금융지주가 2월 초에 실적 발표를 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2년을 살펴보면 2021년의 경우 2월 4일에서 5일, 2022년의 경우 2월 8일에서 10일 사이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실적을 발표했다. 이들의 4분기 실적 발표는 주로 KB금융지주가 출발선을 끊은 후 다른 업체들이 후발주자로 합류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예상 평균 전망치)는 7819억원으로 전년 동기(6371억원) 대비 22.3%(1448억원)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자수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4조742억원) 대비 38.1%(1조5538억원) 증가한 5조6280억원으로 예측됐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1605억원으로 전년 동기(8895억원)보다 30.5%(2710억원)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가 6217억원으로 전년 동기(4598억원) 대비 35.2%(1619억원)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723억원)보다 4.9%(480억원) 증가한 1조203억원으로 전망됐다.

우리금융지주는 2021년 4분기 3900억원을 기록했던 지배주주 순이익이 2022년에는 4821억원으로 23.6%(921억원)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211억원으로 전년 동기(5841억원) 대비 23.5%(1370억원)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지난해 4분기 이자수익 컨센서스는 3조98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년 4분기 기록한 이자수익 2조7013억원과 비교해 47.6%(1조2867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지주 실적은 앞선 업체들과 다소 다른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이 소폭 증가에 그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8634억원으로, 전년 동기(8445억원)와 비교해 2.2%(189억원)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211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209억원) 대비 22.3%(1448억원) 늘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이자수익 컨센서스가 4조3420억원으로, 직전년 4분기(2조9518억원)보다 47.1%(1조3902억원) 늘었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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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4대 금융지주의 호실적 전망이 나오는 주된 이유로는 이자 수익 증가가 지목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은행 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크게 증대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실제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1~3분기 이자 이익은 40조6000억원으로 직전년 동기와 비교 6조9000억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행동주의 사모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행동에 나서며 배당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KB금융지주 등 7곳의 금융지주에 배당 확대를 요구했다.

‘주주 환원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으로 확대하라’는 공개서한을 보낸 것이다. 특히 신한금융지주가 같은 날 보통주자본비율 12%를 초과하는 잉여 자본을 배당 또는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사용한다 밝히며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또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경우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30%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이밖에 KB금융지주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배당을 포함한 연간 배당은 지난해보다 높이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실적이 좋았던 데다, 4분기 역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때문에 배당에 대한 기대감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실제 배당 성향 확대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 볼 만 상황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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