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실적 전망. 출처=NH투자증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친환경 사업 전환과 상향된 주당배당금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X인터내셔널 (KS:001120)은 지주회사 LX의 주요 자회사로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그룹 시너지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과 웰니스 사업의 확대뿐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 강화도 기대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플라스틱(PBAT) 생산법인 지분 20% 출자와 니켈광산과 제련소 인수 가능성, 탄소배출권 사업 확대 등 ‘친환경·웰니스’ 사업 전환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실적 초강세에 따라 주당배당금 2900원으로 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 주가 및 원산지 별 석탄 가격 추이.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조 8035억원(+6% y-y), 영업이익 1991억원(-4% y-y)을 제시하며 컨센서스 하회를 전망했다.
그는 “물류는 관계사 고정가격 계약 물량에도 운임 급락에 따른 영업이익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자원과 석탄 트레이딩이 포함된 트레이딩·신성장 부문도 석탄가격 조정과 강우량 증가에 따른 인도네시아·호주 석탄 출하 지연으로 3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내년 1분기에는 물류 운임 약세 지속에도 포승그린파워와 한국유리공업 연결 인식이 온기 반영되며 이익 체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LX인터내셔널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박상철 기자 gmrrnf123@info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