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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퇴근길] 삼성전자 4분기 실적 ‘한파주의보’…“내년 상반기가 더 문제”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12- 21- 오전 01:49
[1220퇴근길] 삼성전자 4분기 실적 ‘한파주의보’…“내년 상반기가 더 문제” 외 경제금융뉴스

[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2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 코스피 2,333.29 마감 (-0.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2,333.29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96% 하락한 703.1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3.3원 내린 1,289.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전자 (KS:005930) 4분기 실적 ‘한파주의보’…“내년 상반기가 더 문제”

20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7조9970억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3조8670억원 대비 42.33% 감소한 금액입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21년 1분기가 마지막이었습니다. 지난 1분기 14조1210억원, 2분기 14조970억원, 3분기 10조852억원에 이어 4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감익이 계속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 이창용 한은 총재 "내년 상반기 침체 경계선...물가 중점 통화정책 계속"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내년 상반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경기 침체로 가느냐, 아니냐는 경계선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물가상승률은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내면서 점차 낮아지더라도 물가목표 2%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며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영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분간 5%대 높은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내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 "경제에 기생하는 독"…원희룡, '건설노조와의 전쟁' 선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노조에 대해 "경제에 기생하는 독"이라며 불법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원 장관은 20일 세종시의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로 인한 각종 피해 사례와 업계의 의견 등을 들었습니다. 원 장관은 "건설노조가 채용과정 및 장비 사용을 강요하고 월례비를 명목으로 금품을 강요하게 되면 정당하게 일자리를 얻고 대우받아야 하는 대다수의 서민 노동자들이 피해를 본다"며 "정부가 더 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다시 쏟아지는 한전채…시장 자금 ‘블랙홀’ 우려

한국전력이 연말 자금 조달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회사채(한전채)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31조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대규모 한전채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시장 자금을 흡수하는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전날 한전채 발행을 위한 입찰을 통해 2년물과 3년물을 각각 3500억원, 1500억원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입찰에는 총 1조1100억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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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배터리가 휩쓴다…"2030년 북미 전기차 80%, 유럽 전기차 45% 탑재"

2030년 북미 전기차의 80%, 유럽 전기차의 45%에는 K-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습니다. SNE리서치는 2030년 LG에너지솔루션(550GWh), SK온(220GWh), 삼성SDI(150GWh) 등 국내 3사의 생산능력이 920GWh(기가와트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북미 전체 생산능력(1173GWh)의 78.4%에 달합니다.

▲ SK하이닉스 (KS:000660) 실적전망 다시 '하향'…"4분기 손실폭 1조원 이상"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기존 시장 추정치인 8000억원대를 넘어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20일 유안타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1조1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기존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인 8200억원 적자보다 2800억원가량 커진 수치이며, 반도체 시장의 업황이 당초 증권가의 예상보다 더 좋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 네이버, 자이언트스텝 지분 157억 매각 나서…포쉬마크 인수 자금 마련

네이버가 보유한 자이언트스텝 지분 절반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2020년 지분 투자로 확보한 자이언트스텝 주식 160만 주 중 절반인 80만 주를 오늘(20일)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매각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매각 규모는 전날 종가(2만1천50원) 대비 6.5%의 할인율이 적용된 157억 원입니다. 당시 70억 원 규모로 투자했는데 약 2년 만에 80억 원이 넘는 차익을 거두는 것입니다.

▲ 미래에셋, 영국에 '깃발'…ETF 금융사 'GHCO' 인수

미래에셋증권이 영국 ETF(상장지수펀드) 마켓메이킹(시장조성) 전문기업 GHCO를 인수합니다. 국내 증권사 중 아시아 시장 외 선진국 금융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입니다. 미래에셋그룹은 미국과 호주에 이어 유럽 ETF 시장까지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섰습니다.

▲ 국고채 금리 10bp대 급등…"한은 물가설명회, BOJ 긴축 여파"

최근 비교적 안정됐던 국고채 금리가 장단기물 모두 급등(국고채 가격 하락)하면서 약세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BOJ)의 갑작스런 금융 완화 조치 수정 발표에 미 국채 등 대외금리가 상승한 점이 주효했고, 이창용 한국은행의 물가설명회 발언도 그동안 느슨해진 채권 시장 심리에 경계감을 주면서 매도 쪽으로 심리를 쏠리게 만들었단 분석입니다. 반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290원대로 하락해 원화가 강세를 보였는데 엔화 반등에 따른 반사적 이익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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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BW 발행 1주일 전 공시 의무화·5%룰 위반 과징금도 10배 상향

앞으로 사모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기업은 발행 1주일 전에 공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납입기일 직전에 발행 공시를 해왔습니다. 주식을 5% 이상 보유한 투자자가 지분 변동이 있을 때 이를 보고하도록 한 대량보유보고(5%룰) 위반에 대한 과징금은 10배 상향 조정됩니다.

▲ 핀테크 투자지원 강화…혁신펀드 1조원으로 확대

정부가 국내 핀테크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를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늘리는 등 투자 여력 및 지원을 강화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핀테크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핀테크 혁신펀드를 5천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핀테크 스타트업들에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플랫폼 심사지침' 해 넘긴다…공정위 "관계부처 협의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이 해를 넘길 전망입니다. 관계부처 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당초 목표보다 전원회의 상정이 미뤄졌기 때문입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관계부처에서 협의 요청이 들어와 온라인 플랫폼 심사지침의 전원회의 상정이 미뤄졌습니다.

▲ 은행권 예대금리차 확대…5대銀 중 농협 4개월째 '최고'

국내 5대 은행 가운데 지난 달 대출 금리에서 예·적금 이자율을 뺀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자제 권고로 축소 흐름을 보이던 다수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은행연합회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따르면 올해 11월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햇살론15·안전망 대출)을 제외한 농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1.29%포인트(p)로 집계됐습니다.

▲ 3세대 실손보험료 대폭 오른다···4세대 실손 환승 늘까

내년 실손의료보험료(이하 실손보험)가 평균 9%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 환승하는 가입자들이 얼마나 증가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1세대 상품대비 4분의1, 2세대 상품대비 절반 이상 저렴합니다. 2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9월 기준 개인실손보험 4세대 상품 가입자는 195만명으로 전체 3574만명의 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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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첨단소재, 언양공장 매각 불발…부동산 시장 침체 탓

효성첨단소재의 울산 울주군 언양공장을 1500억원에 매각하려는 계획이 불발됐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며 공장 부지를 사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려던 시행업체가 잔금을 내지 못한 것입니다. 공장 매각 대금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려던 효성첨단소재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 "배당수익률 6~8% 육박"…지주사 기대감 솔솔

배당금을 노리는 투자자라면 지주사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증시 부진으로 배당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지주사의 고배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입니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지주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3.8%로 예상됩니다. 코스피지수(2.2%)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 카카오뱅크 (KS:323410), 내일부터 고신용자 신용대출 중단···토뱅·케뱅은?

카카오뱅크가 이달 21일부터 고신용자 신용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고신용자 대출 잔액이 급격하게 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가 힘들어지자, 고신용자 대상 대출 창구를 한시적으로 닫기로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토스뱅크·케이뱅크 등 다른 인터넷 전문은행들도 이 같은 대응에 동참할지 주목됩니다.

▲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29%↓…항공권값 부담 완화된다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전달 대비 최대 29% 줄었습니다. 올해 계속된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치솟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입니다. 비싼 항공권 가격의 원인 중 하나인 유류할증료가 낮아지면서 내년에는 여행객들의 항공권 가격 부담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 코카콜라 (NYSE:KO) 1년만에 가격 인상…내년부터 한캔에 100원 올라 2천원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이 내달 1일부터 오릅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인상합니다. 코카콜라의 경우 350mL 캔 가격이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5.3%) 오르고 1.5L 페트 제품은 3천800원에서 3천900원으로 100원(2.6%) 오릅니다. 몬스터 에너지 355mL 캔도 2천200원에서 2천300원으로 100원(4.5%) 인상됩니다.

▲ 해 넘기는 컬리 상장…1년만에 기업가치 뚝, 1조 밑돌 듯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의 상장이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시장 상황 악화로 컬리의 기업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시가총액 8000억~8500억원 수준에서 상장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1년 전인 지난 2021년 말 재무적투자자(FI)에게 4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던 것과 견주면 기업가치가 5분의 1 가까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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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2월 20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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