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TL'의 비즈니스모델(BM) 전략이 중요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내년 'TL'(콘솔/PC, MMORPG), 모바일 게임 4종(블소S, 프로젝트R, 퍼즐게임1종, 프로젝트G) 등 신작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KS:036570)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NC
최근 글로벌 게임사들이 2023년 신작들의 출시 시점을 'TL'의 출시 시기와 비슷한 시기로 발표하면서, 엔씨소프트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이에 향후 'TL'의 전략이 중요할 것이란 평가다.
소위 '가챠'를 주요 BM으로 내세웠던 엔씨소프트의 게임 특성 상 'TL'의 패키지 판매 가격은 낮게 설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TL'이 저렴한 판매가에 따라 초기 트래픽이 확보된다면 향후 트래픽의 유지를 좌우하는 것은 인게임 BM일 것으로 판단했다.
회사는 TL에 대해 BM을 ARPPU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조정하면서 기존의 게임들 대비 훨씬 높은 트래픽을 가져가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2월 말 혹은 2023년 초 'TL' 쇼케이스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당 쇼케이스에서 공개되는 BM에 대해 유저들의 신뢰 및 기대감만 확인된다면 출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엔씨소프트, 신작 'TL' 비즈니스모델 전략 중요](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40f2e6c9444c64768504d7c4c3e9386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