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상반기 신작 모멘텀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경쟁 심화나 실적 부진 등 우려는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며, 최근 시장의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엔씨소프트 (KS:036570)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NC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에서 우려하는 경쟁 심화, 분기 실적 부진, 매물 출회 등 우려에 대해서는 인지하나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PC/콘솔 기대작인 TL(Throne and Liberty)의 출시를 6월로 예상하며, 1분기 중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계약 구체화와 2분기 중 출시를 위한 마케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신작과 관련된 모멘텀은 상반기 내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1분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B&S2의 대만과 프로젝트G, 프로젝트R, 퍼즈업, 블레이드&소울S 등 연내 공개될 신작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내년 6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E3 게임쇼를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사들의 신작이 다수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안 연구원은 "하지만 경쟁은 언제 어느 시점에 출시해도 치열할 뿐만 아니라, TL의 경우 MMORPG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과 완전히 중복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엔씨소프트, 상반기 신작 모멘텀으로 반등 기대](https://d18-invdn-com.investing.com/content/pic1d9c399959ecbda3ac94b626d821d48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