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진단 플랫폼 기반 다양한 진단 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8일 에스엘에스바이오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82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전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CI
2020년을 제외하고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사상 최대 매출액 110억, 영업이익률 20% 달성이 예상된다.
현재 신속이전상장트랙을 통해 2023년 이전상장을 계획 중이다. 글로벌 진단키트 기업으로의 성장이 최종 목표인 만큼, 빠른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스엘에스바이오는 원천 기술에 기반한 진단키트 개발 기업이다. 주로 면역/유전체 관련진단제품을 생산한다.
매출액의 90%는 의약품 품질관리와 수탁업무 부문에서 발생한다. 두 사업 모두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고 정부 규제가 엄격해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또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품질검사 및 임상시험 검체 분석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화이자 (NYSE:PFE), LG화학 (KS:051910) 등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엘에스바이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정민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플랫폼 기술에 기반해 코로나19, 소 임신, 알레르기 등 다양한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