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로이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A)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내년이 한국과 대만 주식 투자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는 2023년 최고로 반등할 주식 시장으로 한국을 꼽았다. 올해 추락한 원화에 따른 낮은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한국 주식 시장에 투자할 경우 달러 기준으로 내년에 30%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IB업계는 대만과 일본 역시 비슷한 이유에서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대만 역시 반도체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국가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대만 주식의 비중을 축소했다.
골드만삭스는 외국인의 한국 주식 소유 비중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올해 6월 말 이후 약 60억달러가 다시 유입됐다며 "외국인이 다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6조783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1조9705억원 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다.
션 테일러 DWS 아시아태평양 최고투자책임자는 로이터를 통해 "반도체 수요는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칠 것"이라며 "시장은 항상 이전에 달리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주식이 지난 8월과 9월 너무 많이 팔리며 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올들어 17% 가까이 빠졌고 원화 가치도 9% 떨어졌다. 다만 최근 몇 개월 동안 한국 주식과 통화는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투자자들이 한국과 대만 비중을 늘리라고 조언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지난 10월 인도 투자 비중을 축소하고 한국 투자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KS:000660)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50% 높게 잡았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위적인 감산 계획이 없는 삼성전자의 DRAM과 NAND 시장 점유율은 2024년에 45.7%, 35.7%까지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TSMC도 선단 공정을 중심으로 한 초과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023년에도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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