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IP(지식 재산)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이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다양한 글로벌 IP 홀더와의 IP 협력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KS:036570)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NC
지난 8일 엔씨소프트가 소니의 대표적 IP인 호라이즌 IP를 가지고 MMORPG를 개발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호라이즌은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20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소니의 대표 IP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다양한 글로벌 IP 홀더와의 IP협력 논의가 오가고 있음을 언급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부터 국내의 게임사들이 해외 IP를 활용해 게임을 개발해왔다"며 "IP 활용 확대라는 측면에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점에서 해외 IP 활용 확대에 관심을 갖기를 주장하는 것은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환경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에 활용될 수 있는 IP는 매우 많으나 RPG 등 하드코어 장르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기업은 그렇게 많지 않다.
글로벌 모바일게임 개발사 중 매출 상위기업들을 보면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기업과 소셜카지노, 캐주얼게임사 기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엔씨소프트와 같은 기업의 개발력에 대한 IP 홀더들의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또한 과거에는 국내 시장을 자체 IP로 공략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었으나 최근에는 콘솔과 PC, 해외 시장 진출로 전략을 변화하고 있기에 타 IP 활용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IP 홀더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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